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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하고 바로 퇵흔을 해서 그런지 시간이 꽤 프리하더군요
뭐하지? 하다가..벼르고 있었던 빠마라는걸 하러 갔습니다
미용실언냐가 어떤 스탈을 원하냐고 물어봐서
전혀 빠마한것 같지 않은 빠마를 원한다고 하니까
산소빠마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왠지 이름부터가 이영애도 반할것 같은 강한 자신감)
그리고 염색은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젊은 나이도 아닌데 염색은 무리수 콸콸콸로 맞대응을 했으나...
자연스러운 컬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계속 권하는거에요~
너무 귀찮은 나머지 그냥 다음에 하겠다라고 그냥 무시~
대충 그렇게 합의를 본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빠마를 말고 있던 그녀가..뜬금없이...저에게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 그녀: "여자친구 없죠?"..........
(읭? 어떻게 알았지? 얼굴보고 때려맞춘건가? 아님 그녀가 날 혹시 마음에..들어..떠보는..?...)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순서도 조합 결과 "어떻게 알았냐고?"물어보는게 가장 안정적인 대답이라는 결론을 유추해냈죠
□ 상열: "어떻게 알았어요?"
■ 그녀: "후훗 머리에 새치난거 보면 알죠~ 여자친구 있으면 보기 싫어서라도 다 뽑아줬겠죠 후후후"..........
□ 상열: "아~ " (ㅆb)
■ 그녀: "어때요? 염색하실래요?"..........
□ 상열: "안해~ 썅 "
독한 니언~..................(어이쿠 오타네요 "독한 언니"로 수정합니다)
그래서 지금 헤어스탈은 맘에 드냐고요?
전혀 빠마한것 같지 않은 빠마를 원한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빠마를 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네요~ 후훗 저도 모를 정도니까요~
당췌 그 미용실에서 뭘하고 온건지 저도 궁금.....
이영애...이쉑...
저 꼬마 머리통에 붙어 있는건 별이에요 별~(하트따윈 췟)
미용실 안가도.. 언제나 내츄럴 빠마가 대여있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