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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었지만,
곤지암처럼 수익에 관심없는 스키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간제 리프트권으로 교체하고나니,
어제 야간, 거짓말 안하고 스키장 이용객이 한 100명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콘도동은 라인 하나에 불켜진 객실이 많아야 한개 정도..
기업 제휴로 콘도를 분배하는 것도 없고,
오직 LG계열사들 임직원 돌려쓰기.
남아도는 평일 객실을 평일 패키지상품 등으로 메꾸려는 모습도 없습니다.
항간에 들리던,
"곤지암 리조트는 수익성과는 별개로, LG의 로비와 영업을 위한 리조트다"
라는 말이 얼추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할때부터 지켜오던
"올테면 오고 말라면 말아라"의 경영철학을 지금까지 고수하는 것에 더불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듯한 셔틀 + 미타임 패스의 등장과 함께
"우리는 시간많고 돈없는 고객은 관심없다"
라는 새로운 의지가 가슴 깊이 느껴졌습니다.
얼마전에 누가 동굴 레스토랑을 전체 예약했는지,
저녁시간 불꺼진 간판의 레스토랑 앞 주차장에 마이바흐62s가 한대 서있던데
뭐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스키장인지 ㅋ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