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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하코다 댕겨왔습니다...
나름 이런저런 슬롭들 타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세상에 그런 파우더는 첨 타봤습니다...
가뜩이나 저질 체력인데..
타는 건 둘째치고 자빠링하고 나서 눈에서 빠져나오려고 허우적대다가 체력 다 소진해버렸네요...
생전 안흘리는 코피도 흘려보고..ㅋㅋ
헐떡대다 갈증나 그냥 눈 떠서 먹기도 하고...
다 타고 내려오면 슬롭에 한 절반정도는 정설해놓은 곳이 있는데...
정말..'아..살았다..' 이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하여간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오솔길 같은..울퉁불퉁한 길들을 나무 사이로 꿀렁거리면서 내려가던 그 재미...
파우더...중독되네요...ㅎㅎ
아..장비를 새로 개비해야 하나...ㅋㅋ
하여간 살아돌아왔습니다..
콧구멍이 마법이 걸릴땐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