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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속담이 생각이 안나서 답답합니다.
어떤때 쓰는 속담이냐면,
[아무리 겉보기가 초라해도 나름 OO꺼라서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음]
...뭐 대충 이런 상황에 착 붙을 만한 속담인데.
어제부터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어제 이마휑엘 갔습니다.
이마휑 주류코너에 가면, 신세휑 푸드 어쩌고 하는 회사에서 실시하는
전세계 맥주 중, 우리나라에선 좀 듣보잡이지만 품질이 좋은 녀석을 수입해 아주 잠깐 동안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라는
뭐 그런 내용의 '이벤트'랄까..
그런게 조용히, 항상 진행중이죠.
어젠 갔더니 StreitBerg Bier 라는 독일 맥주를 팔더군요.
500ml 큰 캔이 1,500원.
캔 디자인도 진짜 허접하고.. 맛있어 보이지가 않는 느낌.
그래도 뭔가,
다신 먹어보지 못할지도 모르잖아.
라는 생각에 무심코 하나를 집어들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놨다
자기전에 마시는데...
와우 +_+
역시, 아무리 싸고 허름하게 생겼어도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만든 맥주는 뭔가 다르군요!
아니 왜 국산 맥주는 이렇게 못 만드는거냐고 ㅜㅜ
500ml 1,500원이면
제가 즐겨마시는 카스 가격밖에 안되는데
사재기라도 해 놔야겠어요 =_= 다 팔리기전에.
사진은 어떤 일본인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국내에선 검색이 안되더군요;
역시 맥주는 독일 & 일본
캬~
그거랑은 미묘하게 다르겠네요;;;
롸잇나우~
쌉싸름한 맛이 입안에 길게 여운이 남는 맥주임.
곰탱님 빙고!
그거 맞는거 같습니다! ㅎ
프라임타임 좋아요 ㅋ
드라이피니휑 마셔봤는데
뒷맛을 일부러 드라이하게 만든거라는데
전 씁쓸한 여운이 길게 남는 걸 좋아해서
저랑은 잘 안맞더군요. ㅎㅎ
첫맛은 맘에 들던데
한캔 마셔보고 나랑은 안맞는구나~ 하고
그 뒤로 계속 까휑만 마시고 있습니다. ㅎ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