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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구요.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뭐 그리 잘났다고 모나게 굴었는지...
다른것이 틀린것이 아님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네요.
모난 조각은 그 모난모양에 맞아야 어울릴 수 있으니,
어디에도 잘 어울리게, 모난 구석 없이... 표준규격의 조각이 될 수 있도록..
둥글게 둥글게....
이게 개성을 포기하겠다는 것 같아 조금 서글프기도 하지만,
그리도 나에게도 남에게도 상처는 주지 않는..
뾰족하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매일 반성하며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이상..
엑파 시즌권 판매개시시간까지 기다리며 이런저런 노래에 취한
고일대로 고인 보더의 넋두리 였습니다..
그런데..
저 생각들 지난 일년 내내 머릿속을 맴돌며 저를 힘들게 했던 거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앞으론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상처 주고 받은 관계는 어찌 회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