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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이 왔다 갔다 갈대보더입니다.
보드타면 진짜 너무너무 재밌어요
혼자타도 재밌고 여럿 같이 타도 재밌고 열심히 타고 있는데요.
실력이 늘지않아서 ..때려치고 싶어요.
제가 선수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괴수가 되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재밌게 놀다 가자 라는 마음으로 스키장에 가지만, 타다 보면 열받아요.
일주일에 못해도 3번은 들어가서 타는데 왜 이렇게 안늘어요?!!!
퇴근하고 가서 타고 새벽에 집에와서 출근하고 또 가서 타고 정성과 열정을 다하는데
안늘어요!!!ㅁㄴ로ㅑㅐㄴㅁ이ㅓㅗㄹㅠㅠ
너무 못타 엉엉엉
이동네 슬로프에서 내가 제일 못타요...
어제는 보드타고 집에가는데 진짜 장비 다 팔아버리고 싶었습니다..
먼가 수렁에 빠진 기분입니다 ㅠㅠ
조금만 하면 될거같은데 조금이 먼지 모르겠어요 ..
점점 실력이 퇴보되는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흑흑
오늘은 쉬면서 마음을 다 잡고 내일 다시 출동하긴 할껀데 ..휴
넘나 속상해서 푸념 한번 해봅니다.
징징징ㅋ
이래가지고 요래해서 이래 요래 타시면 금방 늡니다! 응? ^^;;
타러 가시는것만 해도 캐부럽습니다!! 즐기세용~~~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그렇다고 지금 막 잘타고 그러지 않아요)
뭐 선수 나갈것도 아니고.. 내 만족으로 타는데 뭘~ 이런생각으로 타니깐 부담감 없고 보드자체를 즐기게 되더라구요..
근데 꼭 옆에서 너는 왜 그렇게 타냐는둥..아직도 그렇게 타냐는둥 하면 또 자괴감에 빠지지만..
어차피 보드는 내 취미고 남들 피해주지 않고 즐겁게 타면 스트레스 풀리고 좋잖아요~~
취미생활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 처럼 기대치를 낮추시면...14년 째 낙엽만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