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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상처 많이 받고 화나고 자존심 상할대로 상하는 꼴 당하고
정말 나를 위해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너무 낮아질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끝내자고 하고 연락수단은 다 차단했어요
헤어지자마자
소개팅 자리도 들어오고
억지로 밖에도 나가고 집에 가만 안 있으려고 하면서 노력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밉고
헤어질 때 큰 상처 준 사람인데
소개팅이 들어와도 즐겁지가 않고
그 사람은 괜찮을지 그 걱정과
잘 있는지 궁금하고 그래요
만날 때 그렇게 좋아하는 표현 많이 안 했고
그저그런 정도의 감정인 줄 알았는데
끝나는 마지막에
안 좋은 모습도 참 많이 봤는데
이런 기분이 드는 건
그냥 모든 사람들의 헤어짐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