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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명에서 야간보딩을 하고 ~
저녁 9시 30분쯤 접고 락카로 올라가기 전에 데크에 뭍은 눈을 털기위에 에어건에서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인지라 그시간때에 눈을 털어내는 분들이 좀 계셨어요 ~
락카 우측에 있는 에어건 라인이여서 3개의 에어건이 있었고 저는 가운데 줄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에 여성분이 에어건으로 열심히 본인의 장비와 옷에 뭍은 눈을 불어내셨고, 저 또한 순서를 위해 기다렸습니다.
제 양쪽으로도 에어건을 사용하기 위해 줄을 서 계셨습니다.
제 앞에서 눈을 털어내시는 여성분과 제 오른쪽에서 순서를 기다리시던 여성분이 지인 이신지 같은 동호회 분이신지 이야기를 하시면서 눈을 털어내셨습니다.
제 앞에 여성분이 다 털어냈는지 마무리를 하시고선 저를 한번 쳐다 보셨습니다.
이제 가시려는가보다 ~ 하고 서 있는데 ~
갑자기 제 옆에서 다른줄에 서 계신 지인 여성분께 ~
"OO야 ~ 이리와 이거써 ~ "
라고 하시더니 제 옆에 서 계시던 여자분이 갑자기 제 앞으로 오시더니 에어건을 건내받고 ~
본인 장비와 옷에 뭍은 눈을 털어내더라구요..
건내주신분은 아무렇지 않은척 자리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나참..
ㅎ ㅏ .. 어이가 없어서..
기껏 줄서서 차례기다렸는데 ~
뒤에 사람있는거 뻔히 쳐다보고 옆에 줄에 서 있는 지인한테 에어건 건내주는건 무슨 그지같은 똥 매너인지..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가 기분좋게 보딩하고 괜히 얼굴 붉히기 싫어서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제발.. 좀.. 서로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동호회 인지는 알겠지만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짜증나네요..정말...후우...
한마디 하시죠
"내가 가만~ 보니 니년 머리속에 똥이 가득차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