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왼발 발볼이 11.5 나오는 부채모양 발인데요.
실측 258. 부츠 265. 어떤건 270 이렇게 신었었습니다.
그래도 왼발 발볼이 꽉끼어서 2시간쯤 타다보면 발가락이
부츠안에서 지그재그로 정열되서 피도 안통하고 구피라
스케이팅시 왼발로 푸쉬를 하니 겹친 발가락부위 발바닥이
무감각 + 고통이 수반되는 참 슬픈일이 ㅠㅠ
시즌초에 부츠를 260으로 사이즈 다운했는데 왼쪽발 볼이 너무나 아파 1시간 타면 1시간 부츠를 벗고 있어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어 해결을 하려던 찰라
생각해보니 부츠가 내피는 타다보면 길이들어 늘어나는데 외피때문에 발볼이 눌려 더이상은 늘어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엊그제 혹시나 해서 부츠 외피 바깥쪽 발가락과 발등사이 날부분을 뒷꿈치로 꾹 눌러 부츠를 접어버린다는 생각으로 좀 누르고 타니 허.. 효과만빵 8시간 이상탔는데도 고통이 완전 사라져 버렸습니다.
물론 히터열성형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없이 이런방법으로 발볼의 고통을 없앴습니다 ^^
발이 아프면 보드 타기 힘들고 타기 싫어지죠ㅠㅠ
부츠는 정말 편해야 해요
밟은 부분이 말랑해지거나 그러진 않았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