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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버스에서 너무 눕지 말아주세요!!
뒷자리에 앉은 사람은 무릎을 굽히지도, 펴지도, 움직이지도 못한채... 미이라가 되버리니깐요...
부산-용평 셔틀.. 5시간정도 걸리죠..
승차시간은 새벽 2~3시 사이고..
다들 피곤하고 힘든 여정인건 알지만, 그래도 다들 이때만 기다려서 가는거잖아요..
아침 도착해서 바로 탈려면, 그래도 버스안에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되는데..
본인 좌석이 뒤로 확~~~~ 재껴진다고 그래서 다 넘겨버리시면,
뒤에 앉은 사람은 미이라인가요??
그 좁은 좌석에서 이리저리 몸 움직이는게 편하지는 않죠...
그런데 앞에서 있는것 다 재껴버리면 뒤에 앉은 사람은 어쩔...ㅡㅡ;;
다리도 움직이지도 못한채.. 5시간은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재껴진 좌석에서 안 편하다고 들썩들썩!! 해버리시면,
뒷사람은 안그래도 껴 있는데.. 뒷자석에 붙어있는 손잡이가 무릎을 해킹하는 사태가...;;
안그래도 뻐근한 무릎으로 걱정스러운데, 해킹까지 당하면, 참.. 할말 없어집니다.
제가 좋게 얘기도 드렸잖아요..
"저기요.. 죄송한데, 자리 조금만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하구요..
들은척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인상 팍!! 쓰고는 살짝 올려주시고는...
10분 있다가 다시 확~~ 내리는 당신!!!!
정말.. 그 버스안에서 살인충동 심하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전 다리를 좌석위에 올린채 쪼그린상태로 3시간을 더 왔습니다..
몇년동안 부산-용평 셔틀에서 몇번 얼굴 자주 본것 같습니다만,
보드를 타시는것 같아서 헝글을 보지 않을실까해서 올려봅니다..
짧은 시간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긴 시간입니다.
제발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도 생각해서 매너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셔틀타는 사람들 전부 힘들고 피곤한건 마찬가지니깐요..
전에 '뒤로 조금 누우려는데 무릎으로 버텨서 힘들게 왔다' 라고 쓰신분도 있었는데...
시즌버스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써...정말 서로서로 꼭 양보해야 할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버스에 등받이 조절할 경우에 뒷사람에게 양해를 구합시다'라는 안내문구라도 하나 필요할 것 같네요.
시즌시작하니 헝글에 여러가지 매너 문제가 많이 올라오는데, 어디까지나 매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규제하는거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지 말아라!'가 아니가 '합시다!'정도의 문구는 행동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의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니,
최소한 다시한번 각성시키는 말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뭐 그런 씨xxx xxr같은 xxxx xxxxx이 다있나요?
매너라곤 씨x x도 없음서 스키장 다니면 다 인줄아나 이런 xxx
암튼 그런 xx는 xx해도 모자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