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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한탄 글을 쓰게 되네요.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한게..... 고용보험 비용을 내기 시작한 때부터 셈 하면 9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많지 않은 나이이지만 나름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진급도 하고, 직책도 갖게되면서 점차 생각이 굳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 되네요.
저는 직장 내에서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성실성이거든요.
단적으로 그 사람의 성실성을 보여주는건 아무래도 근태죠.
업무가 뒤쳐지는건 가르쳐주고 알려주면 되지만, 이 근태라는거 평생 살아온 생활습관이랑 연관 된 거라 고치기 참 어렵거든요.
늦게 자는데다 아침잠까지 많은 저로서는 아침마다 눈썹 휘날리게 달려다니기 일쑤였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 세이프. 그건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거든요.
특히나 회식이나 술자리 다음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기필코 기어 나갑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지각하고, 반차, 연차 쓰는거.
자기 관리에 그만큼 소홀하단 거고 그거 역시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기준이니까요.
팀 막내가 아침에 안나오길래 전화 했더니 지각한다고 하고
2시간뒤에 저한테 문자 보내서 오전 반차 쓴다고 해서 한풀이 하는거 맞습니다.
한줄요약. 오늘 개인면담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오후에 나오기만 해 봐라.....
죄송합니다. 오늘 '또' 지각했습니다.
성실성하나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디 그 후배에게 니킥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