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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 트위터 유저는 "오늘 경동시장에서 고양이를 야채망에 넣어서 파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길바닥에서 망에 갇힌 채 판매되고 있는 아기 고양이들이 보인다.
너저분한 박스 수레에는 '한마리 2000원'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폭염이 쏟아진 22일 한 시장 길바닥에서 아기 고양이들이 망에 갇힌 채 지쳐 누워있었던 것이다.
이를 본 해당 트위터 유저는 "사주고 싶었는데 키울 수 없는 환경에 데려갔다가 책임을 못 질 것 같았다"며 "미안해 고양아"라는 말을 남겼다.
해당 트윗 글은 하루 사이에 5천건이 넘게 리트윗되며 보는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