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이번 시즌은 2월 막주에 첫 주중 출격을 하게 되었네요.
직장인 주말보더의 슬픔을 논하기엔 시즌권 개시도 못한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도 이렇게 설레는 마음이 남았다는 것이 기분 좋네요.
비록 250km 넘게 달려와 심야에 잠깐 타고,
또 다시 내일 새벽에 귀가와 출퇴근을 하며 350km를 도로에서 보낸다 해도…
삶에 찌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열정이 기특해서 제 자신에게 박수를 쳐줍니다. 솔로보딩의 자기위안(...)이라 생각해주시길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부디 좋은 컨디션의 슬로프를 마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헝글 모든 분들도 시즌 끝까지 안전보딩 하세요!
열정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