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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때도 패미리, 에코 리프트 둘다 안하길래
직원한테 물어보니 사람이 적어서 일시적으로 닫은거다
사람 많으면 바로 다시 연다.. 하더니..
주말에 사람 바글바글한데
리프트뿐 아니라 S1, S2, 패미리
아예 슬로프를 닫아버렸네요.
사람적다고 리프트 슬로프 닫아버리고
사람 많아도 안열어주고...
이따위로 운영하다가
내년에는 사람 더 없어지겠네요..
3년만에 웰팍 돌아왔는데
다음 시즌에는 걍 다른곳으로..;;;
C1, C2, S1, S2 시즌아웃 입니다.
오늘 회원라운지에 근무하는 직원분은 회원들의 불만에 하루종일 고개도 못 들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이젠 웰팍 하는 짓에 포기 하셨는지 심하게 항의 하는 분들이 별로 없는게 이상하더군요.
하긴 직원분들에게 얘기 해봤자 내입만 아프고 그분들 스트레스만 받는 상황이니,,
내부사정을 좀만 알아보면 성우때부터 고생하는 실무직원분들이 안쓰럽네요..
저는 어제 홈피에 항의글도 올렸지만,
오늘 우연히 회원라운지에서 직책이 좀 높으신듯한 분을 만나서 한마디 하긴 했네요..
올시즌 얼마나 엉망이였는지 잠깐 시간내서 모니터링이라도 함 해보시라구요..
저는 그냥 탈 만했습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휘팍이나 하이원에 비하면 뭐....
주초에 기온 내려가고 눈 올 때 보강제설 한 것이 그나마 지금 상태입니다. 화요일에 보니 c5만 연채로 c3,4에만 보강제설하고 있더군요. b1,b2는 그 전에 어느 정도 복구가 된 상태였고요.
오늘 직원한테 패밀리 쪽은 왜 가동 않느냐고 물으니, 겉으로만 멀쩡해 뵈지 바로 밑은 흙바닥이라서 정상적인 스킹/보딩이 불가능한 상태라 하여 결정된 것이랍니다. 지난 토요일의 상태가 어떠했는지 직접 겪어 본 저로서는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c1과 2도 같은 이유로 클로즈.
슬로프 관리에 대해서는 성우 시절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챌린지 쪽은 빙판 그 자체인데다가 여기저기 패여 있어서 모글 코스나 다름 없었거든요. 한편으로는 정비공간 따로 만들어 준 것은 - 모 스키 데몬의 제안요청사항이었다는데 여러 사람이 잘 써먹고 있죠.
저는 다른 것보다, 그 형편없는 먹거리들이 불만입니다.
가격이 비싸면 맛있지는 않더라도 먹을만 하긴 해야 하는데..... 아, 진짜 내가 주방에서 칼 잡고 음식 만들어도 그것보단 낫겠습니다. 메뉴 구색은 김밥천국만도 못하고 맛도 없고, 좁고.... 으엑~
작년 이맘 때 사진을 보니, 이 즈음에도 신난다고 이리저리 후비면서 다녔더라고요. 저는 그저 날씨 탓이라 하렵니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에코는 1월 중순 쯤이던가? 겨우 하나 열고서는 게이트 코스로만 쓰더군요.
패밀리는 이전에 중단했을 때 쯤에는 내방객도 적고 인원도 없어서 그렇다는 얘길 들었는데, 저는 평일에 갔던지라 슬로프가 텅텅비어 있었으니 그런가 보다하고 넘겼습니다. 스키학교 강사들이 리프트에 나와 있을 걸 보고 사람이 없긴 한가 보다 했죠.
s1은 사고 난 다음에 아예 닫아 버렸었는데 그 이후에 열었던 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슬로픙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달리 느껴지는 건, 제가 상단 슬로프에서는 챌린지들만 돌아가면서 타는지라 다른 곳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도요.
저는 다른 리조트들에서도 유사한 일들을 많이 봤기 때문인지 슬로프 운영 관리에 대해서는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먹거리가 형편 없다는 게 불만이라는 겁니다. 누구나 같은 걸로 불평하고 같은 걸로 만족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