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호크2에서 신나게 사진을 찍으며 보드를 타고
바지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었는데 지퍼를 잠그지
않았네요. 그래서 아마 깊숙히 안들어가고 살짝 걸쳐졌는데
그것도 모르고 슬로프 다
내려온후
마지막 스케이팅을하며 곤돌라를 다시
탑승했는데 제 아이폰5s가 없어진걸 확인후 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이 미친듯이
전화를 했는데 꺼져있진않고 신호도 정상으로 계속 가더라구요
라이딩한 길을 계속 찾으며 슬픔에 핸드폰을 찾지만 특히 흰색이라
보일리가...거기다 진동이라 더 안습..
20번 전화후 포기했는데 갑자기 00:00!!!!00:01초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네요 젊은 여자목소리!!
호크에서 주었다면서 ㅠㅠ
오렌지동712호로 오라고!!!그래서 냉큼 달려갔는데
학생강습해주는 젊은여자선생님이더라구요 ㅠㅠ
너무 감사해서 감사의인사를 수없이하고 현재 현금이없어
사례금은 못드리고 저녁에 치킨을 배달시켜드리겟다고하니
웃으며 괜찮다고...
아...아직 세상엔 좋은분이 많은가보네요
혹시 슬로프에서 핸드폰 잃어버리신분들 용기잃지마세요!!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