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입학하는 쌍둥이와 초6정도 되는 여아
이렇게 애셋인 윗집인데요
이사온 그해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
이제 제가 웬만하면 참자해서 사년을 참고 살았는데
오늘 좀 심하네요
아침부터 천장에서 우뢰가 쏟아지는 거 같아요 ㅋ
안그래도 주말에 스키장 못가고 집에 있어 우울한데
윗집 애스키 저렇게 달리다 넘어져서 콱 발목이나 뼜음 하는 나쁜 생각마저 드네요
돈도 많은 의사가족인데 어디 놀러 좀 나가지들
애는 뛰고 괴성지르고 부모는 뒷꿈치로 찍으며 걷고
한밤중에는 의자인지 뭔지 직직 끽끽 끌고
바닥에 누워자는지 뚱보남편의 코고는 울림이 아침여덟시까지
탈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