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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초보 인사드립니다..
심훈필름 상영회가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나름대로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상영회에 참석 했고, 후기글은 안올린 사람으로서 몇줄 적습니다.
먼저, 저의 관람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상은 그럭저럭 돈내고 볼만한 수준이었으나 너무 짧고, 수량이 적어서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목적의 영화가 아닌 라이더의 스노우보드 타는 모습을 찍어서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며 짧게라도 일본 라이더와 인터뷰 자리를 가지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분들도 지적한 MOU 체결은 좀 생뚱맞았으며 시간이 없어 경품 추첨을 중단하는 과정은 너무
어설프다 못해 '이게 뭥미???' 라는 느낌이었지요
그래서 이런 행사 참석이 처음이거나 영상을 자주 보지 않았던 분들에겐 신기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이었겠지만, 보드를 오래타고 영상을 많이 본 사람에게는 불만이 아주 많이 생기는 상영회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후기가 양분되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후기를 적으면 경품을 준다는 말은 있었으나 무엇을 주겠다는 적극적인 어필도 없었고,
따라서 그거에 혹해서 좋은 후기를 적는다는 것은 조금 성급한 일반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품을 받으신 분들이 기분이 좋아져서(?) 약간 긍정적인 후기를 적은 경향이 조금은 있었지만요..)
그냥.. 그렇다구요.. 심훈필름 상영회가 내년엔 좀 더 보완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줄 적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
p.s
그렇다고 심훈필름 상영회가 사과를 해야 할 정도로 완전히 구렸다고 생각은 안해요
서울 한복판 역세권 극장에서 만원으로 두시간 때웠으면 그리 돈아까운건 아니쟎아요??
주최측에서는 영등포 CGV 350석 가까이 되는 상영관을 빌린건데.. 돈이 많이 남았을꺼 같지도 않구요..
p.s 2
Art of Flight 시사회와 비교하신분도 계셨는데.. 솔직히 심훈필름 상영회 가시면서 쌀아저씨가 찍은
영상을 기대하면서 가시면 너무 큰걸 기대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그냥 저냥 볼만한 수준의 영상을 기대하고 갔거든요..
제가 돈내고 가서 본건 상영회가 아니었거든요.
이런 행사는 협약식과 식전행사라고 부르는게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