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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 회원님들께 안부 묻습니다.
저는 이곳 헝그리보더 사이트에 가입하여 회원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닉네임 모둠치킨의 형되는 사람입니다.
먼저 무슨 말씀을 드리더라도 제 동생이 이곳 헝그리보더 회원님들께 끼친 심려에 대하여 사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원님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제 동생은 이곳에서 지난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스키장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하여 시즌권 구매을 원하시는 회원님들이 입금하신 소중한 현금을 사적으로 유용하여 현재 사기혐의로 구속수감되어 있습니다.
제 동생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회원님들과 헝그리보더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 동생을 대신하여 깊이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제 동생의 계좌에 입금하시고 피해를 당하신 회원님들에게 저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용서를 구하고 피해 보신 금액을 변제하려고 합니다.
제 동생의 어리석음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피해보신 금액을 변제받는 것으로 용서하여 주심이 어떨까 하는 마음을 감히 가지고 이곳에 동생의 아이디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피해보신 금액은 변제하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못난 동생의 형 입장에서, 노부모님을 모시는 아들로서 감히 피해를 당하신 회원님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제가 동생을 대신하여 변제를 해 드린 후에.... 정말 염치 없지만 동생을 위한 합의서를 하나 작성을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글을 남기는 순간에도 너무 염치없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여야 하는 형된 저의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기만 바랄 뿐입니다.
○ 피해를 당하신 회원님들께서는 입금하신 통장사본이나 무통장입금증을 저의 핸드폰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보내주실 때는 입금받으실 은행명과 예금주, 은행계좌를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은행계좌를 보내주실 때는 제동생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신 분의 계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제가 피해자에 대한 피해액을 변제하였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혹여나 직접 피해를 당하시지 않으셨다 할 지라도 주위의 회원님의 피해사실을 알고 계시다면 이 사실을 알려주시어서 제동생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신 모든 분들게 사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친목을 다지는 이곳 헝그리보더 동호회에 제 동생과 부모님을 대신하여 깊이 사죄말씀드리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불쌍한 인생 도와 주신다는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010.5396.7059)
P.s : 죄송합니다. 제정신이 아니다 보니 합의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합의기대하지 않고 변제하겠습니다. 무슨 면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지 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동생 때문에 피해를 보신분에게 그 피해만큼은 변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미리 알 수 없었겠지만, 부모 형님된 죄로....참 안타깝습니다..
당사자 본인이라면 당연히 처벌부터 받고나서 피해금액 + 위로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본인이 변제능력이 전혀 없을테니 가족들이라도 대신 피해자들에게 갚아드리는 거겠죠...
형님의 그 마음은 높이 삽니다...
그러나, 동생분을 이대로 다시 꺼내주는 게 과연 동생분에게 잘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는 교훈이 새겨지지 않는 한, 다시 동생분이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지.....
동생분이 정말 개과천선하고, 피해자분들도 마음의 상처를 다스렸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주절주절이었습니다..너무 개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 나이 42이면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질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서 모른다? 이건 말이 안되고~ 모르고 어리석으면 쪼이고 깍이면서 배워야 하지요..
형이라는 분도 지금 발등에 불떨어진거 끌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동생이라는 한 사람에 인생을 쳐다볼때에는 이렇게 도와주는거 도와주는게 아닙니다.
죄값 가볍게 치루고 나오게 하는것이 형제간 우애같지요? 아닙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동생분에게 독으로 작용할겁니다... 평생 빌어먹는 밥벌어지
죄값 치루고 나와서 할일없이 쫄쫄 굶고 있다면 쌀이라도 한가마 팔아주는게 형제간 우애입니다...
형님이라는 분도 나이가 있겠지요? 잘 생각하십시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별도 안 먹었습니다 . 마흔 중반정도 ...
지나가다가 적어봅니다.
가족의 입장 이해되고 글쓴이가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는 점은 높이 살 만합니다.
두가지 묻습니다.
하나. 원금 변제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회원권을 믿고 공구 기간을 넘겼기에
실제 용평 시즌권을 구입한 사람이 지불한 금액은 더 큽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정신적인 피해는 이 자리에서 거론치 않습니다.
둘. 도입부에서 형의 대필이라 했을 때, 당사자의 반성문을 대신 올리나 했습니다.
지금 합의문 작성을 요구하고, 향후에는 선처를 위한 진정서라도 받아 주는 것이
과연 당사자를 진정 위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까?
아까 글 남겼다가 말았는데 그 이후 달린 댓글 제 예상 그대로네요.
이런 본문의 글은 오히려 피해자 분들에게 반감만 심어줄뿐요
일단 선처를 떠나 피해자 분들의 심정은 그냥 온라인상 글자로만 끄적 보인게 전부라는거.
연락처 줄테니 전화해라...
계좌번호 주면 피해금액 주겠다...
어찌 반대로 됐네요. 피의자가 피해자님들 연락처 연결 힘들어도 능력껏 다 찾아 내어서 직접 찾아뵈어 선처를 바래도 모자른데
원금+보상액에 대한 정확안 금액의 기준도 없고 그렇게 되면 누군 더 받고 누군 덜받고 어치랖 뒤치랖
그리고 최소 직접 찾아뵈어 사죄를 하고 원금+보상액 지급하고 나서야 그때가서 변제 요청을 하는게 순서이지요.
어찌 피해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먼저 알아서 밥상 깔아 놔야 하는지요. 저는 딴지가 아니라 형님분의 모습이 안스러워서
진정 동생님 구제 받길 원하시는것 같아 현실적인 방법 순서 알려드린거에요 힘내세요.
안타깝지만 별로 와 닿는 내용의 용서를 구하는 글이 아니네요
돈 줄테니깐 합의서 써달라 ..............
돈은 응당 돌려줘야 하는거고 합의서는 쓰든 안 쓰든 피해자의 결정 사항으로 보입니다.
합의서를 그냥 써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합의서를 쓰는데 원만한 합의금을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저였다면 피해금액 변제는 100% 이행 + 합의서를 작성하시면 합의금도 드린다고 썻을겁니다.
헝글보더분들 그리 각박한 사람들 아니라서 합의금 필요없다고 하실 분들이 많았을거에요
저도 피해자입니다......참......저글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잇습니다......다른말들은 위에서 다 하신거 같구...
솔직히 전 그이후로 이번시즌 제대로 지내지 못햇습니다.....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햇던 모든게 다 틀어졋구 같이 하려던 시즌방이며
시즌권이며 다 꼬엿어여........징짜 기운빠져서 올해는 보드도 몇번 타러가지도 못햇습니다....
용평가려고 먼저 삿던 타 리조트 할인받아서 삿던 시즌권 락카 다 취소하고 용평결정한건데 틀어지는바람에
할인받을 시기도 다 놓쳐서 시즌권 구입햇어여.......적어도 그 부분은 책임져주세요..
원래 처음에 작성된 글도 웃겼는데, 나중에 추가된 내용이 또한 모순이군요.
<< 본문 중 발췌. >>
(다만, 은행계좌를 보내주실 때는 제동생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신 분의 계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제가 피해자에 대한 피해액을 변제하였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추가 중 발췌 >>
합의기대하지 않고 변제하겠습니다.
~~~~~~~~~~~~~~~~~~~~~~~~~~~
"신법 우선의 원칙" 에 의해 추가된 내용이 우선권을 가져야 하므로,
본문에 제시된 방법인 계좌 송금에 의한 기록이 남으면 안되겠군요.
한명씩 만나서 현찰로 전달하고 사죄를 해야, 피의자의 반성여부와
상관없이 그나마 글쓴이의 말이라도 앞뒤가 맞는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윗 글 전체가, 친형제간임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기극.
덜 잊혀진님도 직접적인 피해자이신가보네요 저또한 피해자의 한사람입니다.
아마도 큰금액중 한사람일듯 싶구요.
이영식씨의 행위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은 없는짓인건 다아는 사실이죠.
전..그냥 이분이 이영식씨의 형일거라 생각하고 통화도 직접해봤습니다
어찌되었건 동생의 일을 수습하려고 하는 형님의 자세..통화내내 형님분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
이분뿐만아니라 이영식씨의 부모님들의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물론 덜 잊혀진님의 말씀이야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너무 매몰차게 말씀하진 말아줬음해서요;;
마음이 아파서 ㅠ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덜 잊혀진님의 말씀이야 지당하신 말씀들인건 알지요
말들로..글로인해 상처받아본 경험에서 그냥..안타까워서 두서없이 말씀드려봅니다;;
스스로도 오지랍인건 압니다;;; 참...글이라는게 얼굴맞대고 얘기하는것보다 주먹질하는것보다 무섭고
매정하게 보일때가 많거든요 피해를본사람들과 100%합의를 본다는건 제생각엔 아마도 힘들지 싶지만..
동생을 위해 어떻게라도 해보시려는 형님분의 마음이 이해되서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기분상하시라고 댓글을 단건 아닙니다 ㅠㅠ 저도 말재주가 없어서..;;
기분이 상하셨으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피해자시라면 잘마무리가 되었으면 하구요
그렇지 않으시면 한발짝뒤에서 지켜봐주세요..
아이구;;쓰다보니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ㅠㅠ 전그냥 마지막에 쓰신글에(사기극)..마음이 아파서 ㅠㅠ
관심과 댓글 고맙습니다, (한손이 마비라서, 자판 길게 치지 못함을 양해 구합니다)
1. 피해자입니다. 몇십만원의 푼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한"
매우 질 나쁜 범죄의 피해자 입니다, 헝글 사람들을 색안경 끼고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림동민 님의 글을 "통화했다더니 뭐 받아 먹고 옹호하는거야?" 라고
의심할 만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 부분, 어떠한 방법으로도 "변제" 따위는 될 수 없는 피해자 입니다.
2. 저 매정합니다. 인정합니다. 기분 상한거 없습니다. (진심이에요~. ^^)
3. 모든 정황 증거는 합의서와 진정서를 구걸하는 쪽으로 귀결됩니다.
"귀하의 사건의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하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피해회복에 대하여는 인터넷 헝그리보더 사이트에 관련글 참조하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지금 전화연락 바랍니다.
서울서부경찰서 사이버팀 경장 김영민"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D%8F%90%EC%9D%B8&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31578051
(이 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시겠지요?)
4. 위 댓글의 마지막 줄,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형이라는 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까요. (지금이라도 글 내용을 사리에 맞게 수정하고 조금이라도 진실성이 보여지는
행동을 하기를 촉구하며 기다리는 겁니다.)
5. 내가 형 입장이면 저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내가 피의자 입장일 때 내 형제가 저따위
행동하는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네글자만 남기고 지금의 쓸데없는 글을 줄이고자 합니다.
(물론 마음이야 아프지요.. 허나~, )
泣斬馬謖 (읍참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