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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 토' 를 오갈 때 무게 중심이 딱 중간인 포인트, 즉 어떤 곳으로도 쏠리지 않은 시점에서 바인딩 스트랩의
해방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다시말해 발을 잡고 있던 스트랩이 한순간 발을 놔준 그런 느낌 입니다. 정말 짧은
순간이지만 뇌리에는 깊이 남습니다 .
느슨하게 체결 된 것인가 하고 세심하게 꽉 조여도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느껴집니다. 물론 발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 느껴지는 것이지만.
부츠와의 셋팅이 잘못된 것일까요? 부츠는 250사이즈 노스웨이브 디케이드, 바인딩은 나우 M 사이즈 입니다.
아니면 스트랩을 조일때 뭔가 잘못한 걸까요? 부츠나 바인딩의 눈을 깨끗이 털기도 하고 앉아서 체결후
서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보딩중 체결이 풀어지거나 느슨해진 것은 없는데 왠지 불안함이 가시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