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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까페에 들려 따뜻한 커피한잔을 주문하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귀에 이어폰을 꽂습니다.
김동률님의 신보가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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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다가..
회사까지 걸어오는 그길에 왈칵 눈물이 나는걸 갠신히 참았습니다..
가사중에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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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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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그런사람 있지않으세요?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가을 제대로 타게 해줍니다ㅠ
전람회가 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