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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에 맞는 친구하나가 없네요.
29살 입니다. 백수 입니다.. 여자친구랑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우울증 걸리겠네요.
인간관계가 이러니 이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습니다. 돈을 벌고 있는것도 아니고...
점점 난 혼자 살아야되는 운명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한 친구 한명 만나면 인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명의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어렵습니다.
대개가 아는 사람이지만 "친구"라고 하는 것이지요.
혼자사는 사람 많아요.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결국은 혼자 입니다. 웃고 떠들 뿐이지 혼자 입니다.
문제는
아우스 인데 백수
이것이 큰 젤로 큰 문제 입니다.
먹고 살만큼 있다손 치더라도
일 또는 봉사 활동을 하세요.
먹살만큼 없다면
당장 알바라도 뛰어야 합니다.
지속되면 위험해 지는 경우가 생길지도 몰라요.
글을 보면 짧지만 심각해 보입니다.
정신과 상담도 해보세요. - 수치스러운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설마 저보다 더 심할려고,,,
나이도 훨씬 많지만 님보다 더욱 열악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미 오랜세월 적응하다보니 아무렇지도 않네요.
참고로 아직도 백수라는...(취업경력, 취업의지 전무. ㅋㅋ)
저 같은경우 몇년 사귄 여친과 헤어지고 몇년뒤 공인중개사 자격증 땄네요.
반짝 기뻤던 순간이자 스노우보드에 발들이게된 개기였다고나 할까나..
아직도 똥오줌 못가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한번도 우울한적 없네요. 집에만 쳐박혀 생활하는 거의 히키코모리같은 생활을 하고있지만 살만합니다.
적응하면 다 살 수 있어요. ㅋㅋ
사람과 대면하는 일은 하고 싶지가 않아서 사람 대면 없는 일이 뭘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앗싸리 인간관계 필요없는 육체노동쪽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중.. 이 나이에 가능할까마는...
힙냅시다!
저도 친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