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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냥님께 분양받은 고슴도치 루비 입니다.
지금은 처음에 데려왔을때보다 몸집이 1.5배 정도 커졌네요.
예전에는 고양이 사료를 먹였는데
지난달에 마트에 가 보니까 고슴도치 전용 사료를 팔더라구요.
거기다가 운동부족이면 살이 많이 찐다고 해서 챗바퀴도 하나 큼지막한걸루다가 사왔습니다.
이녀석이 야행성이라서
집안에 불을 끄면 득달같이 나와서 챗바퀴를 돌립니다.
몰래 나와서 챗바퀴 돌리는걸 보고 있노라면....
허허허.... 고슴도치가 이렇게나 날쌘 동물이었던가 싶도록 잽싸게 달립니다. 다다다다다다 ㅡㅡ;;;
그런데 문제는 배설물인데 이녀석도 훈련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데나 (사실 우리가 좁기는 합니다만...) 똥싸고 오줌사고 그럽니다.
심지어는 챗바퀴를 돌리면서도 똥을 싸면서 돌립니다. 그리곤 그걸 밟고 또 돌리고 돌라고,,,,,, 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자기 잠자는 주머니에는 똥을 안싸네요. 허허 신기하기도 하고
자기도 똥이랑 함께 자는건 싫은 모양인지.....
오늘 우리가 하도 더러워서 청소도 좀 하고 이녀석 간만에 목욕도 시켜줬네요.
금방 또 더러워지겠지만.....
물에서 나오려고 버둥대는게 꽤나 볼만하긴 합니다. ㅋ
은채야 루비는 네가 지켜준대매? 담부턴 씻기는건 네가 담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