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끄적여 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께는 재밌는 스키장 상식이 될것 같아서요^^
용평 렌보파라다이 같은 슬롭을 차도라고 합니다 이유는 스키장 공사할때 공사차량이 다닐수 있도록 만든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슬롭에 비해 폭이 좁고 꼬불꼬불합니다 그리고 차가 다녀야 하기 때문에 경사도 완만합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이어져 있죠
차도는 차도만의 운치가 있습니다 경치가 좋고 경사도 완만해 관광보더에겐 가장 이상적인 슬롭이죠 하지만 차도라고 다 만만한건 아닙니다 폭이 좁고 급코너가 많아 데크를 잘 컨트롤하지 못하면 어려운 코스가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대부분 초급코스라 초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보드 배우는 분들은 경사가 완만한것보다 폭이 넓은 슬롭이 연습하기 좋습니다 차도는 초급만 벗어나면 경치감상도 하면서 쉬엄쉬엄 재밌게 탈수있는 슬롭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