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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좌좀이니...빨갱이니 뭐니... ㅡ,.ㅡ;;

아직도 색깔론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아

보수와 진보를 이해하는 경제학적 관점에 대해적어보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배경은 학부-대학원에서의 공부에 기초하며

학부시절 경제학을 가르치시던 교수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음을 미리 알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1편과 2편으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1편은 '보수'이야기 입니다.

경제학 관점에서의 보수란 이런 것입니다.

-----------시작-------------------------


경제학을 전공하고 공부하면 모두 부자가 될까요??

답은 '아니오' 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해서 부자되면 경제학자들은

전부 엄청난 부자가 되어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경험적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저는 경제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경제학을 공부하면 여러 방면에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들어가는게 아니고 가볍게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경제학은 아주 큼지막하게 구분하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류 경제학과 비주류 경제학이죠.


주류경제학 = 신고전학파 경제학

비주류경제학= 케인즈경제학, 진화, 마크그스...

이제 이것을 보수와 진보에 대해 적용시켜보지요.


신 고전학파 경제학은

시장의 자정력과 자본주의체제를 신봉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시장은 스스로 잘 작동하며 이럴 때

노동,자본 등의 여러 자원이 과부족이 없이 활용되기 때문에

낭비와 실업이 없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자본주의 하의 경쟁체제는

인간의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케 함으로

사회적 번영 뿐만아니라,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고 봅니다.


시장과 자본주의는 

낭비, 실업, 불평등은 물론 도덕과 정의,

그리고 환경파괴의 문제도 해결해준는 주기때문에

이 경우 정부나 시민사회의 개입은 중단케됨으로써

또 시장과 자본주의의 원칙에 가장 적합한

행위잔 기업이므로 기업에게 완전자유를 부여해

시장이 자유롭게 작동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대체로 부자입니다.

이런 부자들은 그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자신의 노력만으로 부유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그들은

권력을 지닌 기득권세력의 도움을 받아 부자가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의 부자, 즉 기업은 전통적 기득권 세력과

인적,사회적 문화적으로 결합되어있습니다.


이들은 현 상태(시스템)를 그대로 유지코저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부를 때 우리는 '보수'세력이라고 부릅니다.

'보수'는 누가 색깔론을 위해 만들어낸 언어가 아니라

이러한 것에 기반한 용어입니다.


신고전학파 경제학은

기업과 기득권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주는 경제학입니다.

그래서 이 경제학은 '보수적' 성격을 띱니다.


이들의 생각은 기업과 기득권 세력으로 구성되는

보수정당에 맘에 꼭 맞고, 보수정당에서 경제정책을 공급합니다.


미국은 공화당, 독일은 기독교민주당, 프랑스는 보수당 영국도 보수당 등이

신고전학파 경제학과 함께 합니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신고전학파 경제학으로부터 경제정책을 공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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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만렙티퀴

2012.05.02 22:21:20
*.49.14.84

어이쿠
이거 취약과목인데....
암튼 2부 기대해 봅니다.

(━.━━ㆀ)rightfe

2012.05.02 23:40:46
*.147.229.44

저도 2부 기대..

꿈을꾸는

2012.05.03 11:06:51
*.222.213.70

아... 뭔가 맨큐의 경제학 삘도 살짝 느끼면서..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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