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몇개월을 마주치는데. 눈인사는 커녕. 말도 못해봤어요.
운동도 딱 2시간 하고 가는 사람인데. 핸펀도 안들고 와서 정말 운동만 딱 정석으로 하고 가는.....
동네 헬스장이라. 트레이너도 있는둥 마는둥 하는 조그마한 동네 주민 할아버지들이 으쌰으쌰하러 많이 오는 헬스장인데. 유독 이 남자애만 눈에 띄어여 ㅋㅋㅋㅋ
혼자 원판 20키로 짜리 움직이면서 운동하는터라 이것좀 도와주세요 할순없고. 뭐라고 말을 걸어야 좋을까요??
예상 시나리오는.
노사라; 오늘 뭐하세요?
남자; 놀라서 네? 당황해하면...
노사라; 아니 오늘은 무슨 부위하세요? 저 어깨운동좀 알려주심 안되요? 라고 물어볼까 하는데 어때요?
안면은 있지만 한번도 인사는 해본 사이는 아니에요 ㅠㅠ
장난말고 진지하게 고민나눠주실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