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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어제 공항 CGV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제 바로 옆에 커플중 어느 남자분이 앉아있었는데..
영화 시작 전까진 조용~ 하던 그 분,
영화가 시작하고 나니
봉지를 빠스락 거리면서 계속 뭘 먹고 있는 겁니다.
아-_- 신경 거슬려.. 영화 혼자보나...
빠스락빠스락
우걱우걱
-_- 참다참다
한 5분쯤 참았을까,
저도 승질이 좀 있는지라 한마디 하고 말았죠.
저기(요), 좀 조용히 좀 해 줬으면 좋겠는데(요).
-_ -;;
나도 모르게 반말을 ㄷㄷㄷㄷ
그 남자 분,
어이 없다는 듯 절 쳐다보다가
고개를 꾸벅 하더니
그때부턴 조용 하더군요 -_ -;
미안; 반말할려고 그랬던건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