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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쓸까 하다 물음표 남발 할꺼 같아서 여기다 써봅니다.. ^^;
보딩 경력 4년차. 그러나 주말관광 보딩과 나홀로 보딩으로만 살아오다 이번 시즌부터 나름 잘 타는 분들을 만나게
되서 사진도 찍혀 보고, 라이딩 하는 영상도 찍어 주시고, 원포도 받으면서 좀더 발전 하는 모습을 느끼기도 하고
보딩의 매력에 더욱 빠져 들게 된 마음도 헝그리 하고 물질적인 것도 헝그리한 30중반 녀석 입니다..ㅎㅎ
보딩의 맛? 을 알아 가다 보니 점점 나의 보딩 스타일은 어느쪽으로 가야 하는가? 어떤것을 원하고 있는 가?가
자꾸 머리속을 복잡복잡 하게 합니다.ㅎ
슬롭을 쪼갤듯한 칼 카빙을 하는 분들을 보면 역시 보더라면 칼 카빙 이지! 하면서 나도 라이딩만 파야지..! 하다가도 트릭을 하는 모습이나 영상을 보면 오~! 그래! 보더라면 데크 한바뀌 정도는 감아줘야지!! 나도 트릭! 이럼서 되도 않는
돌리기를 시전 하고...ㅠㅠ 립트 타고 가다 파크에서 기물 타고 킥커 에서 훨훨 나는 분들 보면 오~! 그래! 보더라면 저런 스케일 큰 한방이 있어야지! 라며 나도 파크! 파크! 이러고 앉았습니다..ㅠㅠ
이거 저만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다 그런건가요...?
지금 실력으론 셋중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도 없는데 마음만은 앞서 가지고 게다가 은근 장비에 대한 압박?도 가지다
보니 다른 분들 처럼 두세셋트 장비를 보유 할 수도 없는 형편 이라 한가지만 딱~! 목표로 삼고 장비도 거기에 맞게
맞춰야 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키 175 에 74 키로 정도.. 154 짜리 플렉스 6 정도 트윈 정캠 을 쓰고 있는데 이게 참...어중간 한것 같네요.
트릭으로 파기엔 약간 긴듯한... 라이딩으로 파기엔 짧은.. 이 어중간함으로 인해 한가지에 집중 하기도
참 애매해 지네요..ㅎ
전 어느쪽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