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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교통 복잡하고 사람많고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는건 알지만요...


글도 많이? 안쓰는 전데 오늘은 여기저기 글도 많이? 쓰네요...

일하다 짬나서 헝글도 했다가 안건 들어오면 또 폭풍 작업 했다가...ㅎㅎ


연 초라 옆 부서 신입 모집하는 거 보고 있었는데 입사내정 3명 중에 2명이 잠수를 타서...(헐)...다시 뽑고 있다네요.. 그중 1명만 들어와서 열심히 교육받고 있네요...못 오면 못온다 연락이도 하지... 누가 잡아먹길 하나...ㅡㅡ;  내정 되서 모집 마감 시켰었다는데...

다시 모집이 아니라 이번엔 아에 각종 잡포털에 올라온 이력서 보고 전화 하고 있네요... 담당 직원이...


근데 그중 한 사람이 서울에서 근무라 싫다고 했댑니다... 그래서 "지방 사람이에요?" 라고 물으니 분당산다는데요..? 이러네요..

읭? 분당에서 서울 근무하는게 싫다? 전 집이 인천인데.. 그것도 저~ 구석진 공항 옆이라 먼 인천 인데...

뭐 분당도 멀다면 먼 거리지만... 그냥 서울에서 근무라 싫다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뭐 같은 경기권 에서 근무 하고 싶은가?? ㅎㅎ


저도 이직 전 직장에서 인사쪽 일을 좀 한적이 있어서 직접 잡포털에 글도 올리고 직접 연락도 하고 면접도 보고 했었는데 정말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도 많고 희안한 사람 들도 많다는걸 확실하게 경험 해봤는데 이런거 볼때 마다 재미 있네요...ㅎ


2009년도에 면접 볼때 일인데, 보통 면접용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 하게 되어 있는데(분명 고지도 했고..)

들어오는 이력서에 보면 사진없는 이력서도 허다하고, 웬 동물 사진, 사진에 얼굴이 두개..? 읭? ㅡㅡ; 

정장까진 아니더라도 깔끔한 복장에 사진 이었으면 하는데, 런닝(본인은 나시라 하겠지만..)차림에 사진, 선그라스 끼고 찍은 사진,

사진에 V 포즈 사진, 스티커 사진 등등 다양한 사진들을 접해 봤네요..ㅎㅎ


그리고 중소업체 였는데... 신입지원에 연봉3000 이상아님 안간다, (글타고 엄청난 스팩에 화려한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면서..)이런 사람도 있었고,전혀~ 관련 없는 직종인데도 불구 지원해서 가르쳐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사람도 있고...(열의는 높게 사지만 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뽑을순 없으니...) 자긴 허리가 안좋아서 싸구려? 의자는 못 않는 다는 사람도 있었고 등등 많았습니다...ㅎㅎ


이회사 저회사 많이 다니다 지금 회사에 들어온지 저도 얼마 안되고 솔직히 다른 동종 업종 보다 초봉은 좀 작지만 상승폭이 나쁘지 않아서 1~2년만 다니면 웬만한 동종 업계에 비해 섭섭하지 않게 받을수 있는데 말입니다...오래 다니면 참 괜찮은? 회사 같은데(대부분 근속10년 이상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복지도 괜찮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사람들도 모난사람들 없이 다 좋고... 

그런데도 사람은 없어서 못 구하고 있네요... ㅎㅎ


일하다 옆에 구직자들에게 전화하면서 황당해 하는 여직원 보다 잠시 옜날 생각 나서 몇자 끄졌였습니다..ㅎ(몇자가 아니구나..ㅎ)


 


엮인글 :

소리조각

2013.02.05 15:56:27
*.90.74.98

인사 담당하시나보네요..... 고생 많으십니다.....ㄷㄷㄷㄷㄷㄷ

밥주걱

2013.02.05 15:59:02
*.112.175.230

아... 저는 아니구요.. 이전 직장에서 했었고 지금은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단지 자리가 그쪽 담당 하는분 옆이라 훤하게 보이고 다 들려서요... ㅎ

논골노인

2013.02.05 15:58:14
*.111.11.224

저 좀 데려가주세요...



아니 저 좀 살려주세요!!!!!
죽을거 같아요!!!

밥주걱

2013.02.05 16:01:59
*.112.175.230

신입 으로 오시기엔 화려한 경력~ 스펙을 가지고 계실거 같은데...^^; 그리고 전 그런 힘이 없...
글타고 죽지는 마시고 일단은 살아 계세요~ 살아 계셔야 빛을 보실수..

우물안개구리

2013.02.05 16:03:03
*.21.253.102

저도 인사과로 이직을 준비했으나 개인사정으로 구매과로 이직을 했는데요..
이전 회사가 서울 금천이였구 제가 사는 지역은 인천.. 아침에 일어나 준비과정부터 회사 문앞까지 도착하는 시간까지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더랬죠..(인천이여도 님처럼 촌구석이였습니다. 버스는 많지만요..)
정말 6시 칼퇴 해도 집에가면 8시...아침 저녁 으로 지옥철을 맛보곤 했었죠.
지금은 집앞에서 버스타도 10분도 안걸리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여 너무~~좋게 근무를 하고있어요ㅋ

여튼 이직 알아보던 중에 여기저기 면접 봤는데 면접 같이 본 사람들 중 진짜 어이 업는 분들을 많이 보긴 했어요.
아무리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가추어야 할건 갖춰야 하는데, 청바지에 티하나 걸치고 온 30대 보았고, 츄리닝도 보았고,
지각한 사람도 많이 보았구요..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것 보단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는것이 좋다 생각하고 끄젹여 봅니다.ㅋ

밥주걱

2013.02.05 16:09:21
*.112.175.230

네... 얼척없는? 요상한, 정당한 대우 안해주는 못난 회사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은 못난이 지원자 들도 참 많더라구요...
주관적이긴 하지만 갈수록 점점 그런 사람들이 늘고 있는거 같다는 기분?생각이 듭니다... (기분 탓 이겠죠? ㅎㅎ)

SoulB

2013.02.05 16:03:24
*.9.228.12

뭐랄까...

IT업체시라면... 워낙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회사의 처우에 관한 이미지가 안좋아서 어절 수 없는 것 같아요.

밥주걱

2013.02.05 16:13:59
*.112.175.230

글쵸... 저희도 IT 관련 업쳅니다... 사실 저도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IT 업체대한... 그리고 이전에 격어도 봤구요..
그런 업체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가 구직자들에게 굳혀졌고, 구직자들은 그런 업체를 본인이 선택하는 회사중에 기왕이면 피해야 할 조건중에 하나로 가지고 있을테니 회사는 인력이 없다고 징징... 구직자는 일자리가 없다고 징징... 아직은 어쩔수 없는 현실 이죠...

★SIORI★

2013.02.05 16:04:11
*.53.12.63

음....저도 저희집에서 1시간넘게 걸리는 강남 몇년 일하고 ....파주까지 다니고 하다가 죽어도...동네에서 다니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회사 옮겼는데.....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30분에 한대 다니는 버스인게 함정...(거기 그만두고 다른데 다니다가..)

현 회사...그 버스 다시타는게 두번째 함정이네요-_-;;;;;;;

이노무 버스는 ....30분에서 10분으로 줄긴했지만....

매일 콩나무시루인게 다시 함정입니다.....흑흑흑....

(....헛솔이 길어져서 죄송한데요 ...아무래도 집근처에서 다니는게......@_@;;;

우물안개구리

2013.02.05 16:05:24
*.21.253.102

급여가 적어도 집앞이 최고인듯요.

회식 해도 10시 안넘을때도 많아요 ㅋㅋㅋㅋ

★SIORI★

2013.02.05 16:08:19
*.53.12.63

저흰........

저희동네서 새벽2시까지 한적도 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앞이라

아즈씨들과 새벽2시 노래방 가보셨나요~?안가보셨으면 꼭 해보세용~~~ㅋ

밥주걱

2013.02.05 16:17:18
*.112.175.230

집 가까이서 일하면 정말 편하긴 하죠..ㅎ 가끔 가까워서 손해? 본적도 있지만요... 회식 자리를 빼기 곤란 하다던가, 떡이된 동료,상사분 쳥챙겨야 한다든가,특근? 필요할때 1순위 라든가 등등... ㅜㅜ

몸살감기

2013.02.05 16:01:25
*.146.32.4

우왕. 저희 곧 조직개편있는데 T_T
지방가게될까 다들 숨죽이고 있는 판.. ㄷㄷㄷ...

아누키

2013.02.05 16:19:55
*.67.189.2

서울에서 근무하기 싫은 1인 추가입니다. ㅋㅋㅋ
태생이 농촌이고 지금 대구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번씩 바람쐬러, 공연보러, 맛있는거 먹으러 여자친구와 서울 가는데 정말 저같은 사람은 못 살겠더군요.
사람도 많고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고.. 너무 복잡해요. ㅠ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서울에 연봉 수억 준다고 오라해도 고민해볼거라고 했더니 그런 회사가 널 안찾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나중에 늙으면 다시 농촌이나 가려구요 ㅋㅋ

우물안개구리

2013.02.05 16:23:35
*.21.253.102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서울에 연봉 수억 준다고 오라해도 고민해볼거라고 했더니 그런 회사가 널 안찾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공감....ㅎㅎ

인천 촌놈 이지만 인천도 사람 많다고 생각하는데 서울 가면 징글징글 해요 ..
인천에 박혀있기 좀 그래서 서울 가끔 나가는데 제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
막 뭐라고 하죠..? 사람 많고 부적부적 거리는게 싫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술집도 포장마차를 좋아합니다..............ㅋㅋㅋㅋ조용한곳..(늙어서그래요)

밥주걱

2013.02.05 17:17:24
*.112.175.230

원래 지방쪽 이시면 그럴수 있죠... 솔직히 저의 개인적으로 "분당"은 다닐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 했거든요...

키~*

2013.02.05 16:38:59
*.162.232.221

IT면 저좀 데려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주걱

2013.02.05 17:17:50
*.112.175.230

음..음...제게 인사권은 없... 혹시 MFC 하시나요?

쩡상

2013.02.05 16:46:57
*.118.18.100

겨울만 강원도 근무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밥주걱

2013.02.05 17:18:31
*.112.175.230

전 겨울에 강원도는...ㅎㄷㄷ 눈 한번 이번처럼 내리면 어후~어후~

주연빠빠

2013.02.05 16:58:34
*.130.111.226

런닝 차림의 사진에서 뜨끔..;;;
전 인생 처음 면접 보러 갈때 반바지에 나시티에 슬리퍼 신고 갓다능.....
인사 담당자의 그 당황한듯한 표정이 아직도 어른거리는구요 ㅋㅋㅋㅋㅋ

밥주걱

2013.02.05 17:19:37
*.112.175.230

헛... 지금은 안그러시죠?? ^^;

조르

2013.02.05 16:52:56
*.226.211.180

전 본사 발령내면 회사 그만 둔다고 했습니다ㄷㄷㄷ

밥주걱

2013.02.05 17:20:09
*.112.175.230

원래 서울쪽에 근무 하시고 계신건 아니죠? 그런거라면 모... 그럴수 있죠...ㅎ

몸에좋은유산균

2013.02.05 17:07:32
*.120.97.67

공항옆...이면 영종도 or 서구...쯤 사시겠네요... 대중교통의 지옥 인천...ㅋㅋㅋㅋ

밥주걱

2013.02.05 17:20:35
*.112.175.230

아... 그쪽은 너무? 가깝구요... 인천대교 건너 송도쪽 입니다..ㅎ

헥토르

2013.02.05 18:12:05
*.7.29.73

갠적으로 서울은 돈가지고 놀기엔 최고..
일하고살기엔 최악이라고 봅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전 서울근교는 가도 서울은 안갈듯..;;

굴러댕겨

2013.02.05 19:49:58
*.168.101.64

it 관련 기술이 저에게 있다면 꼭 좀 부탁드리고 싶지만...없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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