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문해서 샵 실장님(?)이  원활한 레귤러 입문을 위해 앞쪽을 의도적으로 약간 길게 빼주셨다고 들었어요.  뒤는 상대적으로 짧게...

적응했다가...  이번에 바인딩 위치를 거의 중간에 가깝게 옮겨주셔서... 구피와 트릭 초반 기술까지 가능하게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무주에 갔는데... 상대적으로 앞이 짧아지고 데크가 휙휙 돌아가서 좀 적응이 안되었지만... 괜찮았습니다.   데크가 잘 도니까 프레싱 후에 데크 땡겨오는것에 힘도 덜 들었습니다.  빠른 로테이션이 더 쉬워졌죠. 

구피도 연습해 봤는데... 최악에 가까웠지만 희망은 보였습니다. 

문제는...

바인딩에 문제가 생겨 a/s를 맡긴후에...  바빠서 다른분에게 바인딩 위치를 평범하게 fm으로 해달랬더니...   작년의 그 위치로 맞춰버리신거에요. 익숙할거라 생각하신거죠.  

이번에 탔는데... 다시 처음 입문할때처럼 갑갑해지고  ...억지로 프레스 후에 데크 끌고 오는것도 힘들고... 턴도 어려워졌어요.

즉, 데크 다루기가 어려워졌고...  이번 시즌 목표인 구피까지 아득해진거죠.     

초보인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만 그런건지...

트윈 데크의 바인딩 위치에 대해 너무 궁금하네요.  딱 중간을 중심으로 레귤러와 구피의 길이를 딱 맞추는지... 아니면, 레귤러 위주로 약간만 차이를 두는건지...  궁금합니다.

  각도는 15-9 기본 쓰고 있어요.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