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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갔드랬죠.
(마스크만 착용, 마스크가 너무 알록달록해서 창파~~)
바람불때는 후드뒤집어씀 풉!
한 시간은 산책을 하며 1시간 통화!
상대방 배터리 다되서 끊겨버림
휘성음악들으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많이 보던 옷과 덩치가 훅~ 지나감
빛의 속도로 전투적으로 걸어가길래 잡지못함
카톡을 보내볼까하다가 돌다보면 또 만나겠지 하고 계속 걸었음.
저 멀리 그 덩치가 또 보임..
마주보고 걸어오면 서로 비켜서는데 나는 아는 사람이니까 그 앞을 돌진 ~~ ㅎㅎ
녀석이 슬쩍보고 길을 비키네요..
어라!
웃으며 앞을 막아서자 화들짝 놀라며 "왠일이에요? 누나!!!"
"너 잡으로 왔따아!!! (질 ~질~ 질) "
"난 왠 여자가 자꾸 길을 막으려고 해서 피했는데.. 안경써서 못 알아봤잖아요" (헉!)
정말 열심히 걸어대던 (무슨 만보기 어플이 있다며 자랑질하며 빨리 걸으라고 재촉하더라구요)
덕분에 막판 30분에 땀뺐습니다.
씻고 먹는 물맛이 정말 좋네요
밤공기 너무 좋던데...
퇴근하고 자주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