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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엔 유기견 1마리와 못키워서 떠 맡은 1마리.. 이렇게 두마리의 개가 있습니다.
둘다 믹스견으로 유기견은 암놈이고 떠 맡은 애는 중성화된 숫놈이죠.
유기견은 얘네 엄마가 사무실 강재장에 자재 틈사이에 놓고 틈틈이 젖을 먹이러 오곤 했었는데..
죽었는지 어느 순간부터 오지 않아서 할수없이 강아지 5마리를 키우게 되었었죠.
그중에서 예쁘다가 지인들이 한두마리씩 데리고 가고 남은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이녀석입니다.
<강아지 때>
어쩔수 없이 떠 맡은 개라 사실 좀 방관한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무실 이전하고 울타리도 만들어서
목줄 안채우고 키웠었는데..
<산책다니던 모습이죠. 좀 멋지죠? ㅎㅎ 근데 더워지면 털이... ㅜㅠ>
오늘 아침에 다시 확인해 보니 이젠 딱딱해 져 있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얼렁 사무실 트럭에 태워서 병원에 갔더니 유선종양이라네요.
결국 수술비 67만원...(이 왕 하는김에 덜 힘들게 중성화 수술까지 시켰어요.)
ㅠㅜ 이래저래 앞으로 나갈 수술비에 치료비까지 하면 옥양한장 날라가게 생겼는데...
<수술대 모습이... ㅠㅜ>
언제나 까불던 넘이 수술대에서 축 쳐져 있으니 마음이 안 좋더군요.
개나 사람이나 건강이 최고 인듯해요. 건강합시다.
<수술은 성공적이네요.. 휴...>
덧) 그런데 심장사상충이 발견되어서 앞으로 치료비가..... ㅠㅜ
저도 추천!!
열심히 치료하셔야겠네요
치료비도 치료비고
그래도 저아이는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