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8 시즌이 4번째 시즌권 구매입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정식으로 보드를 배운적은 없고 귓동냥으로 지인들한테 조금씩 배우면서 타고있습니다.
1-2번째 시즌은 그냥 거의 막타다가 2번째시즌 막바지에 엣지로 타는 느낌을 느끼게됐고
3번째 시즌에 오가fc로 데크를 바꾸고 중급슬로프에서 카빙이란게 되기시작했습니다.
질문1. 카빙시 힐턴에서 자꾸 터지네요 주저앉듯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듣기론 하체로테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다운이 들어가서 그렇다는데 맞나요? 다른이유가 있다면 뭐가있을까요?
질문2. 급경사가 너무무섭습니다 ㅠㅠ 최상급자 슬로프만 올라가면 낙옆으로 내려오게됩니다..
나이를 먹으니 겁이많아졌는지.. 극복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특히 토턴이 무섭네요..)
질문3. 트릭은 이번생에서 힘들거같고 100% 라이딩으로 타려고하다보니 해머덱이 땡기는데요
프리덱(세미해머)타다가 혼자서 적응하기 많이힘들까요?
시즌권 끊고나니 이런저런 고민이 마구 생기네요
질문들을 다 듣고 유추해본 개인적인 생각은
질문1에 대한 답 : 속도가 안나는 상태에서 로테이션만 들어갈경우 데크 기울기 문제인거 같고
질문2에 대한 답 : 데크 기울기가 적다보면 속도가 더 나기 마련입니다. 연습만이 살길이에요.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 글을 적다 말았는데 베이스 기울기, 엣지 각에 대해서 연구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이 두 질문이 하나로 연결되죠? 질문2가 없었다면 여러 답변이 나오겠지만 질문2로서 답이 생기네요.
연습 많이 하시면 될거같네요.
질문3에 대한 답 : 적응은 하기 마련입니다만, 많이 힘들다 말하긴 어렵습니다. 투런정도면 적응하실거에요.
질문1. 카빙시 힐턴에서 자꾸 터지네요 주저앉듯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듣기론 하체로테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다운이 들어가서 그렇다는데 맞나요? 다른이유가 있다면 뭐가있을까요?
답 : 자세 문제.기울기로 타는 버릇. 로테이션 없이 다운 들어가도 안터져요.
질문2. 급경사가 너무무섭습니다 ㅠㅠ 최상급자 슬로프만 올라가면 낙옆으로 내려오게됩니다..
나이를 먹으니 겁이많아졌는지.. 극복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특히 토턴이 무섭네요..)
답 : 시선문제.
질문3. 트릭은 이번생에서 힘들거같고 100% 라이딩으로 타려고하다보니 해머덱이 땡기는데요
프리덱(세미해머)타다가 혼자서 적응하기 많이힘들까요?
답 : 적응 가능합니다. 단, 현재 질문자의 글을 보았을때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자세에 대한 원리부터 알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시선의 벽이라는건 말로 설명하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음.. "시선은 멀리 양팔은 벌리고" 라는말이 있죠 초보자들에게 알려줄때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한 방법인데.
상급, 최상급으로 갈때는 그 시선의 멀리라는게 아에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집에 장농이나 티비 다이 아래가 살짝 들려있다면 좀 멀리서 힐턴이나 토턴 최대 눞힐수있는 자세를 취한 후 그 공간을 바라봐보세요
정면을 바라보는게 아닌 그 사이를 바라보는것이겠지요
그러면 내 시각은 최대 낮은 바닥에서 시작해서 멀리 있는 그 공간 바닥까지 내려깔리게 되죠
보통 제가 탔을때 그 시각으로 슬롭이 펼쳐지니.. 중급이나 상급이나 최상급이나 느껴지는게 같네요^^;
음.. 설면에서라면은 어떻게인지를 보여드릴순 있어도 이게 말로 설명할려니 어렵네요 ㅋㅋ
시선을 던지는 게 아닌 최대 낮은 자세에서 바닥과 시선을 동시에 두고 본다 이것인데 ㅎㅎ;;
글고 저는 테크니컬카빙쪽이라 ㅎㅎ 자세를 거희 바닥과 붙여 타는 타입이라 이런것이고
저와 다른분들께서는 다를수도 있어요^^;
2. 급사에서는 타는 방법을 좀 달리 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좀 터지는건 신경쓰지 마세요. 카빙을 하려면 린아웃 포지션을 다르게 잡아서 조금 더 짧은 턴으로 타거나 하는 수밖에 없어요. 솔직히 눈 다 쓸려내려간 급사에서 풀카빙 롱턴? 이게 잘 되면 이미 스폰받으셔도 되는 수준입니다. 더구나 급사의 아이스에서 타기 위해선 엣징이 필수적입니다. 적당히 적응해서 타시는 수밖에 없어요.
질문3. 세미해머 타셨으면 직진성은 이미 느껴보셨을것 같고, 업다운으로 프레스 조절하는 것만 잘 익히셨다면 해머 타는데에는 큰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