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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은 술 아니면 혼독, 혼영, 혼식으로 나름 알차게 보내는 중이네요.
최근 새롭게 생긴 만화까페 가보니... 얼~~ 출판된지 7주일된 따듯한 DC, 마블 코믹스 책이 있네요.
배트맨 이터널은 New 52 로 리부트 하고, 제로이어에 이어 규모가 큰 이벤트 사건인데... 총 3권에...두께가...후덜덜...
그간 영문판으로 깔짝깔짝 읽다가, 드디어 그 끝을 봤습니다.
머랄까요... 용두사미의 느낌? 24시 드라마처럼 계속해서 등장하는 보스들을깨고 최종보스를 향해가는 아케이드식 전개인데...
이미 2권정도에서 누가 최종보스인지 독자들은 알듯한데... 이 스토릴 무려 3권까지 질질끄는 전개가 답답했습니다.
스케일과 등장인물들의 규모는 배트맨 시리즈 중 엄청났지만... 이미 독자는 최종보스가 누구인지 알고 가는 형태라서 맥이 빠지는...
그래도, 최신책을 보면 기분은 좋네요. 쓸데없이..ㅋㅋㅋ
그런데...이미 북미의 현재 진행형은 리부트된 New52를 Rebirth 로 또 새롭게 바꾸어 버려서리... (New52 슈퍼맨이 죽다뉘... 역대급으로 제일 개고생한 슈퍼맨인데...), 요즘 마블은 캡틴아메리카의 히드라로 들썩거리는거 외에는 맥이 빠졌고, DC는 새롭게 또 리부트를 시키는 반격이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