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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볼일이 있어서...
시내에 갔었는데요...
다녀오는 길에~
그 뒤에 내리는문 바로 앞쪽에 딱 앉았습니다.
그런데 웬 몸매가.. 후덜덜하신...
아주그냥 파워풀하게 타이트하게 진을 입으시고
티도 딱 붙는... 몸매에 엄청난 자신감있으신듯;;한...
그런 포스로 여성한분이 타시더니
제 옆에 서시는겁니다....
(만차였음; 어쩔수 없었어요.. ㄱㄹㄷㅇㅅㄱㅇ 이런거 아직 이름)
그래서 아 일단 기분은 좋고.
마냥 뚫어져라 보기엔 머쓱하고
그래서 살짝 잠든척? 하면서 시선은 창가로 향하게 하고...
슬쩍 탐색을 해볼까?!(여기서 탐색은; 몸매가 정말 어느정도로 완벽한가!?;를보는;;)
하는데................
바지 지퍼가;;;;;;;; 지... 지퍼가;;;
-_-; 오랜만에 타이트한거 입으셔서 그런가.. 아니면.. 살이좀 찌신건가....
지퍼가.. 반정도;;(안에는 안보였음!!!!!!!!절대!! 네버!!)
그래서... 탐색은 포기;
민망하고 챙피하고 죄짓는거 같아서;
그냥... 탐색 포기를하고 아에 고개를 창가로 확 돌려서 집이여 오라하는 심정으로 가는데...
이놈의 오지랖이라는게;;;;;
아 왜 말을 해주고 싶은지....
분명 누가봐도 타이트하게 럭셔리하게 쫙~ 길쭉하게 늘씬하게 쫙~ 입으신분인데...
누구든지 볼텐데.. 근데 지퍼가.. 마저 다 열리면;;;;;;;;;;
아.. ㅇ ㅏ.ㅁㄴ이라ㅗㅁ니ㅏㅇ롬나ㅣㅇ로
그런 생각에 말해줘야겠다; 이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지 모르겠지만...
여자들도 가끔 남자 남대문 지적 잘해주듯이.
남자라고 못해주라는법 있냐!!!!!!!!!!
했지만 이미 집 버스정류장 도착;
걍 내렸어요;
그분 어떻게 되셨을려나; 에휴;
자꾸 므흣한 버스시승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