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 '나는가수다' 방송이 대단했다고, 꼭 챙겨서보라는 얘길 하도 들어서

어제 뒤늦게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아-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네요.

어제 오늘 나가수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있어요

원래 티비 전-혀 안보는데 나가수를 대강이나마 전편 다 챙겨봤어요

하지만 7화 (어버이날편)만한게 없네요!!!

임재범 목소리 좋은줄 알았고, 노래잘하는줄 알았지만 이렇게 레전드급으로 평가받고 있었는지 몰랐어요

지난번 너를 위해 공연부터 울컥했지만 이번엔 정말 모니터앞에서 박수를 치고 말았어요

이소라도 대박~!! 편곡된 넘버원에서 혹자는 뮤즈를 떠올린다 말하지만 개인적으론 인트로에서 에미넴이 생각났었어요ㅋ

아무튼 요즘 어린애들 앵앵거리면서 나잘났다 너잘났네 하는거 보기 싫어서 가요는 진짜 안들었는데

지난 쎄씨봉 이후로 방송에서 퍼포머들이 아닌 진짜 가수들을 조명해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물론 아이돌이 국위선양해서 한국을 알리고,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문화에 관심갖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어준 점에 대해

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그동안 음악방송이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간게 사실이잖아요..)

박정현이야 원래 좋아했었고.... 윤도현도 새롭게 보이네요!

다음주도 너무 기대되용~~~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우리 얘기좀 해봐요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 신난건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