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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안 바쁘다고 헝글을 접속하지 못했는데 후기를 들고오게 되네요ㅋㅋ
지난 주말에 남자친구랑 커플 시즌권 개시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날이 올줄이야...아직도 감격이네요 ㅋㅋ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남자친구 만나서 휘팍으로 향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첫 야간보딩에 완전 신났었지만 사실 전 밤에 보드를 타기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무서웠어요 ㅠㅠ 다행히(?)도착하니까 야간 시간이 끝나가더라고요 ㅋㅋ
그냥 심야에 타자고 하길래 꽁냥거리다가 심야에 출격!!
사람도 많이 없었지만 펭귄 슬로프에 남아있는 분들은 다 상급자분이었는지...아주 옆에서 휭휭 소리가 나게 타시더라고요 ㅠㅠㅠ 완전 부러웠습니다 ㅠㅠ
저는 남친만 믿고 간건데 이 사람이 자꾸 저 버리고 가려고해서...약간 싸움날 뻔 했어요ㅋㅋ
남친은 지산 베이스였던 사람인데 이번에 저 때문에 휘팍으로 베이스를 옮겼거든요.
개장하자마자 가면 설질이 어쩌고...걱정하더니 기대이상으로 설질 좋다고 만족해했어요.
다음날 낮에도 잠깐 타러 나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헝그리보더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이건 인증샷!! 줄이 꽤 길었죠..
저는 닭싸움 하러 나갔다가 본전도 못뽑고 초반에 탈락했답니다...ㅠㅠㅋㅋ사실 리프트줄이나 이벤트 줄이나 비슷했는데 괜히 이벤트 참여해서 엉덩방아만 쪘네요 ㅋㅋㅋ 혹시 저 보신 분 계시려나 ㅋㅋㅋ모른척해주세요ㅠㅠ
그래도 결론은 주말에 다녀오기 정말 잘했다는거~ㅎㅎㅎ
토요일에는 도도슬로프가 오픈해서 저 같은 초보가 쉬엄쉬엄 타기에 좋았어요! 엉덩이로 내려오는 분들이 꽤 많아서 반가웠다는 ㅋㅋ
앞으로 자주자주 다니기로 했는데 그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군요.
다음에 또 휘팍 가게 되면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