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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들이 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걸 알게 될까요?


사실 해외영업부 직원들 자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1년 중에 손꼽을 정도이긴 한데... 오늘이 마침 그 날이네요.


아니나 다를까.. 다 모였으니 한잔 하자는 영업이사님의 말씀이...



다들 속으로 죽으려고 하면서도


"으하하 술 마신지 오래됐네여 으허허허"


"그 가게가 좋던데 거기가 어떨까요?"


등등의 속 없는 소리들 하기 바쁘고요... 뭐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다음 주 출장이라 요즘 일이 좀 널널해서 오늘도 다섯시 반 칼퇴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에휴..

엮인글 :

(구)빨간개부리-_-

2013.08.07 16:36:06
*.223.213.218

외근을 나가셨어야죠. 저런!

pepepo

2013.08.07 16:39:42
*.214.178.18

이런 날은 또 외근도 없어요..

mr.kim_

2013.08.07 16:38:30
*.195.239.163

좀 다른얘기지만

오늘 만난 어느회사 대표님과 대화중에
우리회사이야기를 들려드리며 대표시니 어찌생각하시냐 물었더니

찔린다, 뜨끔하다 하시면서
자기가 그래도 한가지 지키는게 있다며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선 입은 열지 않되 지갑은 열자,
1차 계산해주고 무조건 빠진다,
그 어떤 직원이 붙잡아도 2차까지 쫓아가진 않는다' 래요

우리회장님 만나게 해드리고싶어요

pepepo

2013.08.07 16:41:51
*.214.178.18

근데 가만히 보면요. 남자가 50 넘으면 참 외로워 지는거 같아요. 결혼한지도 오래됐고.. 애도 다 컸고..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회식을 좋아하더라구요.

mr.kim_

2013.08.07 16:41:01
*.195.239.163

저희회사는 그렇게 등산을 가거든요, 그것도 주말에...
그리고 반강제적으로 참석하라고 하거든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 좋으면 혼자갈것이지, 했는데
다른 분께 여쭈어보니
대접받는게 좋아서 그런거래요
다큰 자식들이랑 갈려고 해도 자식들이 어디 쫓아가겠냐,
직원들 데려가면 배낭들어주지, 앞뒤로 수행해주지,
얼마나 좋겠냐고..

회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어요

아침이슬@

2013.08.07 20:38:22
*.167.206.186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채연채민 아빠

2013.08.07 16:47:56
*.72.13.131

영원히 없을겁니다.. 윗분들은 회식을 힐링의 시간으로 생각하십니다.

어차피 집에 가도 재미 없는데.. 맛있는거 같이 먹어주고 아부도 떨어주는

그들이 있어 얼마나 행복하신데요.. 이건 누가 윗사람이 되던 불변의 진리입니다.

누구나 관심 받고 싶고 관심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즐기기 마련입죠.. ㅋ

ㄷㄷㄷ

2013.08.07 17:08:40
*.169.189.241

그래서 저는 연말 이외에는 공식적으로 직원들하고 회식을 안해유.
점심이야 가끔 시켜서 먹지만 퇴근 이후에는 왠지 개인시간 뺏는 것 같아서...
가끔 일이 고된 날에는 그냥 법인카드 주고 직원들끼리 먹으라 합니다 ㅡ.ㅡ;;

세르게이♡

2013.08.07 17:12:43
*.183.209.38

저희는 좋아하는데;;;
물론.. 부장님은 술을 안드시고...
... 그냥 저희가 먹고 싶어하는것만 드셔서..

보드가머예요

2013.08.07 18:09:05
*.94.41.89

머 그냥 먼저 먹고 필름을 끊어 버리세요 그럼 다 해결됩니다.
-단 매우 매우 많이 빨리 빨리 드세요.. 그래야 아예 기억이 안납디다

leeho730

2013.08.07 18:14:38
*.62.204.77

제 회사는... 1년에 한번 있는 회식... 배우자도 델구 와도 되구... 다 알아서 마시고...

근데 더치페이라는 게 함정 ㅎㅎㅎ

아침이슬@

2013.08.07 20:40:51
*.167.206.186

회식은 싫죠!!! 근데...님의 회사 회식문화는 독특하네요!!!( 더치페이.... 아......!)

밀짚모자루피

2013.08.07 18:25:24
*.198.89.192

회식은 좋아서 한다라는 것보다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술 한번 같이 한다 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부하직원도 해보고

지금은 조그마한 부서장을 맡고 있구요.

회식에 대한 의미를 '상사가 즐기기 위해서 ' 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네요.

매일매일 술먹자고 불러대는 상사만 아니라면 (그건 회식이 아니겠죠?)

다같이 모이는 날이 흔치 않은 직장에서는

모였을때 한번씩 회식 하는건 부서의 화합을 위해서도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RockQ

2013.08.08 00:16:43
*.226.222.175

저도 비슷한 생각이요 ㅎㅎ
부서장들 나름이겠지만 좋아서...라기보단
필요에 의해서?하시는 분들을 더 많이봤어요

도가니카빙턴

2013.08.07 23:11:36
*.201.212.103

전 밑에 직원이지만...
오랜만에 한번씩 모이면 저희는 오히려 회식시켜달라고 윗사람들 조릅니다 ㅋ
전 회식이 좋아요 ㅎ

종해

2013.08.08 14:04:34
*.194.150.125

상사가 되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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