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3월에 시즌 끝내고 이제 2달째 되어가니, 금단 현상은 줄어들고 있으나 머리 속에 아른아른 생각은 계속 나네요. ㅎㅎ

여름 휴가로 뉴질랜드를 떠올려 봤으나, '아! 나는 돈이 없구나' 하고 바로 포기합니다. ㅠ.ㅠ

수 년째 반복되는 동일한 패턴. ㅋㅋ

 

스노보드는 먼저 보관왁싱해서 넣어둔 상태인데, 나머지 장비들은 아직 널부러져 있다가 오늘 드디어 모두 테트리스 했습니다. ㅎㅎ

[크기변환]20240501_141702.jpg

 

그리곤 옷장에 봉인, ㅎㅎ

[크기변환]20240501_145103.jpg

 

장비를 싸면서 문득 생각났던 제 경험담 한가지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라이드 트라이던트 텅깨짐 수리 후기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것은 같은데, 수리 후기를 제대로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써봅니다.

 

기존 쓰락 사용하다가 트던으로 넘어간 때가 2021 시즌이었습니다.

저는 트던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쓰락보다 작은 외피에도 더 두툼하게 제 발을 감싸주는 느낌, 너무 단단하지만 않은 느낌 등등

 

그랬던 것이 2시즌 지나고 '22년에 보니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사이즈 250에 구피입니다.)

이 현상은 이미 알고는 있었고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꺼야 하고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네요. ㅠ.ㅠ

텅깨짐-1.jpg

 

텅깨짐-2.jpg

 

2시즌에 이렇게 되었다면 충분하다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이 비싼 부츠를 2시즌만 타고 바꾸기엔 제가 너무 헝그리 하다보니 수리를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수리되어 온 모습은,

텅보수_직후-1.jpg

 

텅보수_직후-2.jpg

 

두꺼운 천으로 부러진 텅 부위를 싸서 박음질한 모습이네요.

그리고 2번 정도 타고 난 후의 모습은,

텅보수_2회후.jpg

 

나름 텅이 받쳐주고 있는 느낌이라 우선 계속 타보자 했던 것이 이번 시즌까지 2 시즌을 더 사용하게 되었네요.

텅보수_1시즌후.jpg

 

아직까진 받쳐주는 느낌은 유지되고 있지만, 스프링 시즌에 물이 스며드는 상태라 이젠 정말 바꿔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이제부터의 고민은 텅깨짐 문제가 없는 쓰락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제 발에 정말 딱 맞는 느낌이었던 트던으로 다시 가야할지..

인사노도 있긴 하지만 단단함이 더 쎄다고 하고 텅 문제는 동일하니.. 쩝..

 

여러분들의 경험에 트던과 동일한 형태를 가지면서 이런 품질 문제가 없는 부츠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이제 7개월(12월 중순 기준)만 더 기다리면 다시 시즌이 오겠군요.

그때까지 만들어 놨던 체력 유지하는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ㅎㅎ


연구형

2024.05.12 14:02:15
*.168.175.203

빨리 개장했으면,
현기증 나내요 :)

ORCA

2024.05.13 08:18:05
*.33.207.41

동일한 고민으로 그냥 매년 트던 구매 -> 텅깨짐 반복 입니다...

쓰락은 발목이 트던보다 너무 하드하고 트던의 그 소프트하면서 잘 잡아주는 느낌을 벗어날수가 없네요

YP광식이형

2024.05.13 10:28:19
*.131.159.86

부츠텅은 사랑 입니다~~

네이뷔

2024.05.13 11:15:06
*.81.141.221

감수하고라고 신을 사람은 신고 감수하기 싫은 사람은 쓰락이나 인사노로 가는거죠 

저는 내구성 안좋은 장비는 거들떠 보기도 싫습니다

저렴하게

2024.05.13 15:49:39
*.157.210.251

저도 트던사용하는데 라인홀도 다 터지고 텅도 찢어져서 보내줬습니다ㅠㅠ 시즌마다 교체하네요

그만큼 많이 타러가서 그런가봐요 

자장면마스터

2024.05.16 06:31:23
*.102.11.5

기다립니다 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252
221254 시즌 막바지 다들 조심하세요~~~~ [8] eli 2010-02-21   1538
221253 혹시 오크벨리랑 용평에서 뉴스쿨 빌리는데 없을까여??? [2] 즈질보더... 2010-02-21   1700
221252 드디어 수요일!! [3] 기무람타쿠야 2010-02-21   1654
221251 캠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1] 레메 2010-02-22   1664
221250 캠프 끝 [13] 요이땅 2010-02-22   1590
221249 캠프 수고 많으셨습니다. [7] 막시무쓰 2010-02-22   1609
221248 캠프 정말 감사합니다.^^ [8] 쏭여사 2010-02-22   1631
221247 성우 하프 어케 되었나요.. [2] 구이구이 2010-02-22   1551
221246 성우에서 뉴스쿨 렌탈 가능한 곳이 어딘지요? [4] 얌얌 2010-02-22   1751
221245 캠프 후 내 다리... [6] minZzang 2010-02-22   1602
221244 캠프 후기~(수정ㅋ) [12] 나미 2010-02-22   1541
221243 인터스키 vs 뉴스쿨 [13] 얄팍한인생 2010-02-22   3319
221242 초창기 관광뉴스쿨러의 감회~ [1] 구이구이 2010-02-22   1644
221241 정말 영양가 덩어리 캠프였습니돠~~~ ^^ [1] 즈질보더... 2010-02-22   1363
221240 뉴스쿨 캠프 참가 하고 싶었지만.담기회를.^^ [1] ad우기 2010-02-22   1613
221239 뉴스쿨을 타보고싶은 1인 ㅜㅜ [1] 돌려보자 2010-02-23   1681
221238 뉴스쿨.. [5] Riders-용 2010-02-23   1641
221237 알파인부츠로도 뉴스쿨 타도 되는지요? [3] 낙엽지존 2010-02-23   1748
221236 얼마 남지 않은 0910 시즌을 불태우세요! [휘팍/성우 뉴스쿨캠프] [3] 리얼뛰케 2010-02-23   1514
221235 지산에 뉴스쿨 렌탈할수있는곳 있나요? [1] 양쪽볼빨간 2010-02-23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