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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시즌때 제 주변 동종업게 종사하시는 지인이 한분 있습니다.
현재는 보드를 안타지만 당시에는 고가인 보드를 구매해서 몇번 타지않고, 10여년 정도 방치한 장비가 있다고 ....
하니 .... 오지랍 발동해서 제가 같이 타자고 장비 손봐준다고(왁싱 해준다고 ) 하며 집에 가져왔었습니다.
가방에서 장비를 꺼내본 순간 ... 년식을 알수 없는 데크에 메이커는 파나틱으로 써있습니다.
엣지에 녹이 너무 심해서 심히 살릴수 있을지 의심이 들었지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새것같지는 않지만... 살려 냈습니다.
엣지를 갈다보니 이거 나중에 엣지 없어지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엣지는 생각보다 두꺼웠습니다.
이때 한가지 비교 테스트 실험한것이....
보통 왁싱을 겁내?(귀찮음) 하는 이유가 스크래핑입니다. 가루도 많이 날리고, 뒤처리도 귀찮고, 힘도 많이드는 작업입니다.
특히 두장정도 스크래핑 하다보면 .. 힘들죠 .... 현재 저는 와이프꺼 까지 6장입니다.
왁싱페이퍼를 쓰면 편하다는데... 제가 비교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살려낸 데크를 중간지점으로 반으로 정해서 반은 스크래핑을 하고 반은 나름 노하우로 잔여왁스를 제거해서 완료했습니다.
결과물은 ..... 동일합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힘도 덜듭니다.
왁스를 다바르고 나서 ... 식힌후에 물티슈를 펴놓고, 다리미로 같이 물티슈를 끌고 가면서 잔여왁스를 물티슈의 수분이 증발과 동시에 물티슈에 왁스가 흡수됩니다.
이런방법으로 물티슈 몇장이면 .. 어려운 스크래핑 없이 왁스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질 몇번하면 .... 끝 ....
이방법을 알고 계시고, 또 애용중이신 분들이 분명 많으시겠지만...
한개의 데크에 반씩 테스트 해서 결과물 비교를 한 자료가 없어서 .. 한번 해봤습니다.
왁싱하면서 사진찍는거 ... 참 귀찮네요.
주인한테 보여주니.. 새데크 되었다며 좋아는 하는데... 이번시즌에도 스키장은 안가셨습니다. ... ㅠㅠ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작업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teyer/220960981599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는 법을 몰라서 귀찮으시더라도 링크를 타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혹 방법을 알려주시면... 도전해보겠습니다.
물티슈 ....정말 편합니다. 올시즌 헝글에서 보고 동영상 검색해서 따라해봤는데 완전 신세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