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평에서 첫 보딩
주로 옐로랑 뉴옐로우 타다가 (핑크 대기줄 길어서)
레드 타고 내려와서 긴 핑크 줄에 대기를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맨 뒤에서서 대기 하는데
덩치가 큰 초등고학년인지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세나로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스키를 밀면서 들어오더라구요
그 순간 어디선가 여자분 목소리 “재 새치기 하는거야?” 라고 목소리도 들리고
계속 밀고 들오어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방어를 하니까
그 학생왈
“제가 먼저 섰는데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 앞에 저 분이었고, 뒤에 분은 이분 이었다” 라고 했습니다(사실 앞애 분과는 그 학생 오기쩐에 데크 살짝 부딪혀 서로 미안하다고 인사했고 뒤에 분은 모르는 분이었지만 요즘 새차기가 많아서 앞 뒤에분 보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뒤에 분도 “학생 맨뒤로 가서 줄서세요” 라고 해서 그 학생은 맨 뒤로 갔습니다
아마도 뒤로 가서 또 그랬을 수도 …
알행과 같이 타려고 앞으로 갈때는 앞사람에서 양해릉 구하거나
앞에 있는 일행이 뒤로 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보드나 스키 타는법 보다 가장 중요한 예절부터 갈쳐야 한다는
보드 24년차 꼰대의 한마디 입니다
부모잘못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