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정보가 많다보니 더 그런거 같습니다..

어디선가 읽었어요, 붓아웃으로 몸이 날아갔다는 썰~ 

토론이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말씀하시는것 같지만.

260 MM 이상 부츠 신고 전향 아니고 덕으로 각도 많이 안주고 타면 급사에서 붓아웃 분명히 있습니다.

왕발인 경우 와이드 아닌 일반 데크로 덕으로 타도 간간이 붓아웃 납니다

데크의 엣지면으로 카빙을 해야하는데 속도 붙은 상황에서 부츠가 지면에 닿게 되면서

괴상한 움직임이 생기기도 합니다.

10여년전에 지산에서 렌탈부츠 300 빌려서 타다가 그런 상황 맞닿았는데 ..

뒤에서 두분에게 부딫히고 턱에 반창고 하고 두달 보냈습니다..

데크허리와 바인딩각도를 잘 신경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딥카빙시에도 무조건 세우는것보다 깊게 누른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왕발이 아니면 모두 괜찮을 것 같아요.

정설자국이 살아있는... 그리고 단단하게 다져져서 카빙하기 좋은 눈을 선호하는 우리네 보딩문화에서는...

상당히 영향을 준다 봅니다.

압설 다 깨져서 흩날리는 눈에서는, 부츠에 눈 좀 걸려도 뭐 라이딩에 별 지장을 주지도 않구요.

(물론 큰 덩어리 걸리면....... 대박...)

너무 걱정해서 문제긴 한데 '안전'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 너무 걱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붓아웃 때문에 단순슬립으로 끝날수도 있지만 어느순간 큰사고로 이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너무 걱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