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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월이네요
이제 여기저기서 캐롤이 울려퍼지겠죠.. 징글벨징글벨 징글오로벨~
다들 크리스마스 준비는 잘되어가고 계시나요?
가끔 커뮤니티에 좋아하는 여자 있어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요
만나고 싶은데 저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말했다가 까이면 어떻하죠.?
이런글들이 올라오는데 주위 노총각 노처녀들을 보면 얼굴도 어디가서 빠지는 얼굴도 아니고
성격도 괜찮고 돈도 그럭저럭 잘 버는 사람들인데 연애하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유심히 지켜보니 은근히 연애에 관해서 소심한 성격들이 많더라구요
저사람 좋아하고 관심있는데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리면서 몇달 몇년을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더군요
그러다보면 다른 오징어들이 다 데리고 가버리죠.
그제서야 마음아파하고 혼자 술먹고 비맞으면서 눈물이나 질질 짜고...
전 주변에 저사람 괜찮은데 어떻하지 그렇게 물어보면 대놓고 무조건 돌직구 날려라고 말해요
" 내 니 좋아한다 진지하게 만나보자"
그러다 까이면 까이는거고 진짜 이사람 안되면 안되겠다 싶으면
또 돌직구 날려보는거고... 또 까이면 포기하던지 또 날리던지...
뒤에서 소심하게 그사람 연애하는거 다 들어주고.. 연애상담이나 해주는 찌질이가 안됬으면 좋겠네요 ㅎㅎ
나는 플라토닉한 러브를 하고 싶다니 어쩐다니... 이런 순수한 마음으로 영화같은 사랑을 기다리다간
말빨로 죠져버리는 오징어들이 다 데리고 가뿝니다.
응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