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보딩이란걸 방금 경험했습니다...
전지금 하이원에 있습니다
땡보딩을하겠단 일념하나로 부산에서 4시간을 달려왔죠...
비가오지만...그래도 하이원이니까...슬롭에사람좀 있겠지...하고 곤돌라를탔죠
올라가는동안 안개가 너무심해서 밖이하나도 안보이더군요...
그렇게 마운틴탑에 도착했는데...사람이한명도...단!!!한명도 없더군요;;;;
사람없으면 좋지~생각하면서 초급슬롭으로 내려갔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하이원 마운틴탑에서 벨리까지...초급코스는 4km정도 되죠...
그런데...그4km를 내려오는동안 사람이 단한명도 없네요;;;
술롭에는 페트롤의 스키로보이는 두줄이 엣지자국의 전부더군요...
최악입니다ㅠ세상에서 버려진 느낌이에요ㅜ
설질도 엣지박으니 노즈가 땅을파고 들어갈려고 하네요;;; 엣지박혀서 슈퍼맨 두번이나했네요ㅠ
한번타고 비맞은강아지마냥 홀딱젖어서 천사다방안에서 쭈그리고있네요
오늘은 콘도에짱박혀 치맥이나 먹어야겠네요...
2시까지 기다려야된다는 함정...ㅠ
ps.오늘 하이원 오시는분들~~~~~~
고한에서 벙개나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