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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고 장터 한다고, 일요일인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를 했습니다.
제꺼 팔꺼 이것저것 주섬주섬 차에 구겨 넣고(데크 3개.바인딩 3개.부츠 3개..웃기게도 이중 알파인이2셋 ㅋㅋㅋ)
아침에 10시부터 미사시작 11시 미사 종료인데 미사 끝나고 수녀님(?)이 밥이나 먹자고 합니다. ㅠ..ㅠ
꽃신자(?)였음 매우 기쁜 마음으로 먹었을 텐데 ... 좀 아쉬었습니다.ㅋㅋㅋㅋ
정리 및 다른업무 보시느라 본당에서 본의 아니게 1시간을 기다리고
점심을 먹었죠..
제가 태어난날 지켜보러 오셨던 수녀님이셔서
오랜만에 지난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어찌어찌 하면 좋겠다..등등을 포함한 장장의 수다를 떨고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시간은 야금 야금 흘러갔고
다시 집으로 가서 씻고 편한옷으로 갈아입으니 2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부랴부랴 학동으로 갔습니다.(차는 더 막히는것 같고...ㅋ)
역시나.. 지각생에게는 자리가 없어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접고,,,
이번에 입문하는 친구 고글하나 와 후드몇장 사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좀 일찍가야 겠더군요.
제 장비 팔아서...
이친구 옷이나 한벌 사줄려 했더뉘
........................ㅋㅋㅋㅋㅋ
결국 장비 못팔아서 바지라도 하나 사줄려고
새것같아보이는 중고를 찾았지만... 없네요..ㅋㅋㅋ
에이 복도 없는 넘,,,,,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내장비는 언제 팔지..
이친구 헬멧이나 선물하고 말아야 겠네요
ps: 새것과 똑같은 중고 헬멧(검은색 xl .. <--까탈한넘)
저렴히 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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