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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굿버스로 하이원에서 사당역까지 탑승하고 사당에서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린 사람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지갑을 찾았습니다. 사당역에서 하차하시던 어떤분이 줍는걸 기사분이 직접
찾아드리겠다고 하여 그분이 기사분께 전달해 드린 모양입니다. 오늘 오전 굿버스 전화하여
담당기사분과 통화 후 지갑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기사분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현금 일원한푼도 오차 없이 그대로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례를 많이 못해 드리고 소주값에 보태시라고 조금 드리려는데 끝까지 안받겠다고 하시는 걸
겨우 손에 쥐어드리고 왔습니다.
기사분 성함은 "백 동열"기사분이구요. 저는 굿버스 탈일이 많지 않아 다시 뵙기 힘들겠지만..
혹시나 굿버스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버스 무조건 안심하고 타셔도 될 듯 합니다.
친절하시고 손님들 한분 한분 챙겨주시더군요.
그리고 지갑 주워주셨던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성함도 모르지만 겨울시즌 즐기시는 분들
좋은 분들 많다고 들었는데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이 너무 따뜻하네요. ㅎㅎ
아름다운 세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