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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로컬들 다 떠나도 나는 그래도 올해 8번째 시즌권을 끊었다.
하지만, 점점 리조트를 쓰레기같이 운영 하고 그 비싼 시즌권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니 내년엔 정말 떠난다.
설천상단 멜로디 리프트 주말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더니 하모니 리프트 대기줄 많이 없을때까진 참았다.
그런데 대기줄이 30미터 이상 되고, 초보 스키, 보더들 초급 슬로프에 사람들 피해 상단 올라가는거 보고 화나서 리조트에
연락했다. 왜 멜로디 운영 안하냐고. 그러니 하는 답변이 리프트 점검중이라 운영안한다고 하더라.
안전이라는 핑계로 리프트 점검해서 운영안하고 돈 아끼려 한다는거 다 안단다. 그리고 점검하고있는 직원 보질 못했다.
그러면 너희들이 그렇게 무주익스프레스, 프리웨이의 스키어 안전에 대해 신경쓰는거 만큼 설천상단 초급 스키어, 보더들의 안전은 신경써본적이 있더냐????
그리고 주말 무주 익스프레스 보더들이 눈 쓸고 간다고 못타게 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보더들 못타게 하는데
그럼 니들은 허우적대는 초보 스키어들에게 안전상의 이유로 리프트 타는거에 대해 제제를 가한적이 있더냐?
주말에 가면 같은돈 주고 스키어들은 텅텅빈 무주익스프레스 리프트를 타고 프리웨이+야마가를 탄다.
하지만 나는 라이너 리프트에서 스키어들로부터 엣지를 보호하기 위해 데크를 손으로 들고타서 야마가 슬로프 한번을 탄다.
같은시간을 타면 4배이상 많이 타는 스키어들을 보면서 나도 스키로 전향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벌써 무주 폐장얘기가 나올정도로 무주의 시즌권은 참 비싸고 무주의 시즌은 참 짧다.
남쪽지방의 한계이긴 하지만, 슬로프 폐장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빨리 폐장을 한다.
만선 일찍 폐장하고나서 중간에 운좋게 눈 한번오면 서비스로 슬로프 조금 열면서 "호갱님 서비스 입니다" 라고 하겠지.
그래도 올해는 눈 많이와서 좋았을거야 아니 돈 많이 아꼈을거야. 내년엔 드러워서 안탄다...
고객과의 소통인 게시판도 없애고, 무주스케치의 댓글서비스 마저 없애버려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는 미스박과 같구나.
있어봤자 사람들이 욕만 써놓으니 리조트 입장에선 달가운 존재는 아니였겠지...
그렇다고 "고객의소리"에 글을 남기면 읽기는 하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째 답변이 없다..
전화해서 얘기하면 "노력하는 무주리조트가 되겠습니다 반영하겠습니다. 개선하겠습니다" 하여 항상 내년엔 변하겠지 했지만,
이젠 지친다. 미리 떠나버린 일행들을 따라 나도 이제 떠나려 한다..
서비스업인 리조트 사업은 지방 건설사의 원가절감 마인드로 운영하면 소비자들 다 떨어져 나간다.
잘있거라 무주야... 두번다시 가지 않을거야..
저도 처음 아버지 어머니 따라 7살때 무주를 갔었고 그이후 매년 한두번 무주리조트만 다녔습니다. 현재 25살인데 7살부터 25살 되던 해까지 무주리조트만 다녔다고 맹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주리조트의 말도안되는 시즌권가격과 리프트권가격 리조트내 서비스에 대해 엄청 실망하게된 계기가 15/16 시즌권을 하이원에서 다녀볼까하는마음에 하이원에 1박2일 원정을 갔었습니다.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죠, 탈의실내 샤워시설, 노천온천, 식당가근처(허브?라고하는거같더군요) 장비코인라커 무료이용, 시즌권or리프트권가격 등 신세계를 맛보고 이제 여한없이 무주를 떠나고자 결심하였습니다. 강원권 스키장을 독점하지 않아서 서비스가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지금현재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부영그룹은 중부지방 독점하고있다고 그딴식으로 장사해서는 로컬들은 다떠나가고 말거라고 장담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