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사무실나가서 용평리조트 기온 확인하다가
영하로 떨어지는거 보고 좋아서
더 추워졌으면 좋겠다면서 이야기했는데..
팀장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팀장님 좋은 분입니다. 왠만하면 잔소리도 안하심..)
스키타러 다닐라고? 추워지면 좋나? 근데 추워지면 우리 관내 골방노인들은 더 힘들다고..
괜시리 미안해지네요. 어려운 사람들에겐 겨울이 마냥 좋을때가 아닐텐데
우리가 하는 겨빨파 같은 파티는...과연 어려운 이들에겐 어떻게 보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