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긴 했겠지만,
예전엔, 아니 근래까지도 못된 글 혹은 제글에 못된 댓글달기를 많이 했었네요.
뭐가 그리 심적 여유가 없었는지 날이 바짝 서 있는게...
작성글만 확인되는거니, 제가 쓴 글이 아닌 다른분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는 얼마나 많이 실수를 했을 지...
나이가 들며 자주 하게 되는 생각이, "나는 좋은 사람인가?" 혹은 "나는 좋은 사람이었나?" 인데..
그 생각을 할 때 마다 부끄러움이 밀려 옵니다.
인격수양이 필요 할 것 같아요..
저로인해 상처받은 분들, 제 실수들로 인해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지난 날은 바꿀 수 없고..
다가올 날들에 조금씩 더 좋은사람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얼마전 어느 강연을 보니, 사람의 충동성, 공격성을 컨트롤하는게 뇌 전두엽이고,
이 전두엽이 뇌 부위 중 가장먼저 퇴화 한다는데,
전두엽이 퇴화되지 않도록, 최대한 천천히 퇴화되도록 노력을....
이상 영양가는 없지만 진지하고 진심인 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