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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가 차였네요...

조회 수 2149 추천 수 0 2011.03.27 22:26:06

매일매일 연락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이 친구가 좋아졌고, 이 친구도 저한테 어느정도 마음이 있다고 확신이 서게돼서 어제 고백을 했는데 차였습니다. 제가 자기를 좋아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네요...

 

그래서 어제 헤어지기전에 서로를 위해서 연락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나를 위해 꼭 좀 도와달라고 부탁까지 하고 헤어졌는데요.

 

어제 밤에 한 얘기인데 좀전에 아무렇지 않게 또 카톡이 오네요.

 

그래서 읽고 답장 안보냈더니 왜 카톡 확인하고 답장 안보내냐고 뭐라하길래, 어제 연락 안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느냐... 도와주기로 했으면서 왜 안도와주냐고 답장 보내니깐 도와주기 싫다고 답장이 오네요.

 

이건 무슨 경우인건지... 잘해보기는 싫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운건지... 여튼 가슴이 아프네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카톡 삭제하고 전화번호도 지우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엮인글 :

초밥좋아!

2011.03.27 22:29:34
*.220.129.19

어장관리라고 볼수있겠는데요...이 어장관리란 자기 손바닥에 놓고 사람을 쥐었다 폈다하는 아주 나쁜 스킬이죵...ㅡ.ㅡ 이 스킬에 잘못 말려들었다간 허송세월n거침없이 지갑이 열릴확률이 아주 높다고봅니다..어장관리 당할시간에 차리라 다른 이성 찾는게 본인에게 훨~ 이득이 될듯하네요 이상! 화이팅!

버크셔

2011.03.27 22:28:09
*.31.193.223

현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냉정하게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더 좋은분 만날 수 있으실꺼예요~ ㅌㄷㅌㄷ;;;

곤지암자주가요

2011.03.27 22:32:11
*.226.205.31

음.... 마음에결정이되신듯싶으신데요
그분이 어떤마음으로그러시는건 모르겠으나
정리하시는것이좋을듯싶습니다....

여자사람~♥

2011.03.27 22:39:50
*.154.240.20

완전 웃기고 못된 심뽀네여~ 절대 휘둘리지 마세여~
초밥님 말씀대로 지갑 털리게써여~

capsule

2011.03.27 22:42:14
*.205.186.216

맘 접으세요.....

2011.03.27 22:42:22
*.153.65.68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여자분이 저렇게 나왔다는건 어장관리이건 어쨌건 완전 관심이 없다는 소리는 아닌 것 같구
어장관리였어도 좋으니 좀 더 대쉬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 때 포기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 번 거절당했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저는 상대방의 마음이 확실한 상태에서만 고백해봐서(물론 거절당해본 적이 없죠 그래서)
슬픔님의 용기가 참 부러운데요
그 용기를 가지고 좀 더 도전해 보세요

초밥좋아!

2011.03.27 23:53:52
*.211.48.5

희망고문이란거죠 그런게 ㅎ.ㅎ;; 선택은 본인의 몫~ 크크크 ... 우리 헝글유저들은 그저..그저...
조언만 해줄뿐~ +_+;;

특급자빠링

2011.03.27 22:57:28
*.226.206.6

좀더노력하고진심이 통한다면 될꺼같은데용

Forever♡

2011.03.27 23:15:18
*.98.233.6

저와 비슷?한 경우인듯하네요.. 혹시 여자사람 B형이 아닌지? ㅡㅡ;
그냥 그런사람은 불편하고 깊이 생각하고 이런걸 싫어해요..
다 장난이고 힘든사람에게도.. 그냥 친구이고. 그 힘든 정도가 얼마인지 몰라요..
그리고 여자사람이라면 항상 주변에 좋다 하는 남자들이 있기때문에 더 그럴지도 모르고요..
여기서 조언을 드리자면..
첫째.. 마음을 돌리세요..
그런사람 마음이 있는듯 해 보이지만.. 그냥 편해서 말그대로 편하게 하는겁니다.
남자들이 정~말 오해할정도까지도요..
그리고 그 돌린다는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세요.
저도 힘들었는데 그쪽만 쳐다보면 볼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다른여자도 만나보시고 모임도 나가시고요...

다만..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된다 싶으시면.. 약간의 관심은 남겨두세요.
아예 연락을 끊지마시고요..
잘된다면 그쪽에서 먼저 다가올테고.. 안된다면... 님이 다른 여자사람을 만남과 동시에..
좋은 친구관계로 생각이 드실거에요.

낙엽이하

2011.03.27 23:15:54
*.23.135.21

흠 어려워 어려워 ㅠㅡㅠ 힘내세요!!!
그래도 좋아하면 함더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난 언제 해보징 ㅡㅡ

#Kris

2011.03.27 23:21:02
*.254.35.37

뭐랄까.. 친구들과 주변 동료들의 모습을 통해 느끼는 여자들의 못된 면이란
남자친구로는 조금 부족한 사람은 계속 연락의 끈을 놓지 않고 어디 가고 싶거나 뭐 하고 싶거나 뭐 먹고 싶을 때마다 아.. ..하고 싶다 ..가고 싶다 이런 식으로 계속 메시지를 넣지요.. 그리고 남자들, 그런거에 매번 걸립디다...
현명해지시길.. 슬픔 님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인지를 따지는 현명함은 필요합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여자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남자나 만나라고 하세요..
슬픔 님은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가지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겠습니다.

스윗포테토

2011.03.28 00:17:20
*.143.65.47

아주 황당한 경우네요..
보통 미안해서라도 연락 안 할텐데...
미련이 남으심 한번더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전..갠적으로 무시하시길 권장합니다...ㅌㄷㅌㄷ

땅그지턴

2011.03.28 00:37:11
*.64.152.136

이제 글쓴이를 남자로서 쟤어 보는 단계로 보군요.
좀더 시간을 보낸뒤에 다시 대시한번 해보세요.

그때도 그렇게 나온다면, 그냥 어장관리구나 하고 깨끗하게 맘접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포기하기엔 좀 이른듯 합니다.
화이팅

2011.03.28 00:37:17
*.134.231.232

그냥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 마음이니 님께서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그리 행동하는거죠.
그냥 일상생활에서 얽힐일 없으시면 무시하세요

히구리

2011.03.28 02:34:42
*.233.235.254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글쓴이가 남자라고 단정하는 분위기니까, 저도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저도 [어장관리]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분의 성격이 이해되지 않네요.

하지만, 그냥...느낌에 상대분이 약간의 미련은 남아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몇번 튕기다가 채널을 하나정도 열어놓으심이..... (님도 생각이 남아있으시다면요...)

겸동이뚱

2011.03.28 08:51:28
*.8.134.220

냉정하게 끊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 잘되실수도 있습니다.

연락안하게 되면 원하시는 대로 되서 좋은거고, 만약에... 혹시나.. 위줄 처럼

냉정한 모습에 나쁜남자 좋아라 하는 여자 심리를 자극해 두분이 잘 되시다면 그 역시 좋은거니

결론은 끊으십시오!!!

soowoo

2011.03.28 09:40:19
*.95.109.250

제 얄팍한 지식으로는..어장관리 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아마 그런거였음..고백받고 정리하지 않았을지..

가능성으로..좋은 가능성으로 보자면, 많이 당황스러워서..대처를 못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연락은 전처럼 하시면서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고..

다음 기회를 엿보시는게 어쩌면 후회가 남지않는 일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부디 좋은일 있으시길 바래요~

흠흠

2011.03.28 10:02:00
*.73.24.146

걍 연락하고 지내세요.. 어장관리였던 어떻든...그동안 잘 지내왔던데로 잘 지내면 되는거고

대신 앞으로 시간이든 물질이든..적당한 선을 그어놓으시구요...

잘 지내던 사이였는데..사귈래? 아님 남남이 될래? 이런식으로 단정짓는것도 좀 아닌것 같네요.

애인으로써는 생각안해봤고...친구로써 좋게 지내고 싶었던것 일수도 있자나요..

글쓴분도 첨부터 이사람하고 사귀거나 못사귀게 되면 연락 끊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만난건

아닐꺼 같은데요..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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