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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과대 평가일지는 몰라도, 남들 평균치 정도의 꼼꼼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숙소를 잡고 사람들을 받으면, 식재료 구입한 영수증을 정리해서 제일 먼저
소요 비용을 정산하곤 하지요. 술 한방울이라도 마시면 혹시 계산에 오차가 생길까
일단 처리부터 하고 정신줄을 놓습니다. ㅋ
행여 말이라도 나올까 봐 영수증을 일년 정도, 다음 겨울 될 때까지 보관했었구요..
다행히도 몇년 동안 이의 제기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난 2년 정도는
영수증을 그냥 버리게 되더군요. ;;
번개를 해보면, '사람수 곱하기 영점사 만원'의 펑크는 당연하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5명에 2만원 쯤, 9명이면 4만원 정도. 끝자리 '3천 9백원' 걷기는 좀 그렇잖아요. ^^
내역을 까발기면 '몇푼 더 낸거 생색내는' 모양이 될 까봐, 조용히 넘어 가곤 했어요.
아, 딱 한번 인당 5백원 정도(총액 4,500) 남은 일이 있었어요. 다음 번개에 5천원을
동전으로 바꿔서 들고 갔다는. ;; ㅋ
이번 번개에 영수증 내역 올려 달라는 분이 계셔서 게시판에 첨부를 하며 생각하니,
내막이야 어찌 되건 영수증 올리는게 도리에 맞겠더군요. ;; 다음 번개부터는 전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그간 찜찜(?)하셨던 분 계시면 사과 드려요. 제 불찰.
그래도 땡전 한푼 남겨 먹은거 없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
묻어 가기.
이번 주말에 종로에 번개가 있군요. 헝그리 보더의 '연예인'(급)들 나오시나 봐요~.
같이 구경가요, 사인 받자구요. ;; ^^
내일 벙개의 총무로 임명하옵니다!!!!! 역시... 제일 힘든 부분을 이렇게 솔선수범하시다뇨? 멋져요!!!